BOE 양적완화정책 확대 부담 '약세 나타낼것'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가 영국 파운드화를 팔 것을 조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NP파리바는 영란은행(BOE)이 다음달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통해 양적완화 정책을 확대할 수 있는만큼 그 이전에 파운드화를 팔아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BOE 금융통화정책회의 투표권을 가진 아담 포센 위원은 전날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BOE가 다음달 회의에서 양적완화 정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BNP파리바는 "포센 위원이 1750억파운드 규모의 자산 매입 규모를 확대하는 것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다음달 회의에 앞서 파운드화를 강세를 나타낼 통화로 바꾸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양적완화 정책이 확대되면 파운드화가 약세를 보일 것이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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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E는 이달초 금융통화정책회의를 통해 1750억파운드의 양적완화 정책을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경기 회복을 위해 부양 규모를 추가로 늘리는 것을 검토할 수도 있다고도 했다.
때마침 지난주 발표된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시장 예상치보다 낮게 형성돼 BOE가 운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줬다. 물가 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시장에서는 다음달 BOE가 자산 매입 규모를 250억파운드 추가로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런던 시간 오후 12시56분 현재 파운드화는 유로화에 대해 0.2%, 엔화에 대해 0.4%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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