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하락으로 투자자들이 부동산 구입하기에는 적기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 내년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바닥을 치면서 투자자들이 부동산 구입에 나서기에 좋은 시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미국 컨설팅업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는 내년 미국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정점을 찍었던 2007년에 비해 40% 떨어지면서 바닥을 칠 것으로 내다봤다.
PwC의 한 관계자는 "내년 부동산 가격 하락으로 현금이 풍부한 투자자들에겐 압류부동산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에 좋은 시기"라고 전했다. PwC의 수잔 스미스 부동산자문서비스 담당자 역시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맞았지만 오히려 부동산을 소유하기에는 좋은 시기"라고 전했다.
미국의 부동산 조사기관인 리얼 캐피털 애널리스틱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올해 미국 상업용 부동산의 디폴트 규모가 지난 9월까지 총 1380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2500억 달러의 상업용 모기지가 내년에 만기될 예정이다.
PwC는 내년이 부동산을 매입하기에는 좋은 시기이지만, 매각에 나서기에는 적절한 시기가 아니라고 전했다. 자산 가치 하락으로 부동산 소유자들은 기존 모기지를 낮은 금리의 새로운 모기지로 재융자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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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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