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대만의 세계적 반도체 업체인 TSMC가 중국의 대표 반도체 업체 SMIC와의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4일 보도했다.


TSMC의 미국 사업부는 SMIC가 65차례에 걸쳐 거래 기밀을 도용하고, 2005년에 맺은 계약을 위반해 10억 달러의 손해를 입혔다며 캘리포니아 법원에 고소했다.

미 법원은 SMIC가 기밀을 도용한 혐의와 계약을 위반한 혐의가 인정된다며 TSMC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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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MC측의 제프리 샤닌 변호사는 “SMIC의 불법행위로 인한 매출 손실과 SMIC의 부당이득에 대해 손해 배상을 청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SMIC의 고의적인 기밀 도용에 대해 미 법원이 벌금을 부과 판결을 내리도록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샤닌은 "미 법원이 피해 규모와 액수 등의 증거를 종합해 손해배상금과 벌금 등을 5일에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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