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글로벌 금융위기 극복을 위한 경기부양정책으로 인해 오는 2013년까지 우리나라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이 4.1%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2일 발표한 '중기경제전망 2009~2013년' 보고서에서 "세계적인 경기부양정책으로 급락세를 보였던 세계경제와 교역량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예산정책처가 전망한 국내 경제성장률은 2010년 3.8%, 2011년 3.9%, 2012년 4.2%, 2013년 4.5%로 정부의 실질경제성장률 전망치인 2010년 4.0%, 2011년부터 2013년까지 5%보다 연평균 0.65%포인트 낮았다.
경상GDP 성장률은 내년 중 6.4%, 2011년 6.1%, 2012년 6.5%, 2013년 6.9%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내년 6.6%, 2011년부터 2013년 중 7.6%에 이를 것이라는 정부의 경상GDP 성장률에 비해 0.88%포인트 낮은 수치다.
예산정책처는 또 글로벌 경제위기 영향으로 올해 잠재성장률은 3.5%로 지난해에 비해 0.4%포인트 하락했으나, 2010년부터 완만하게 상승해 2012년과 2013년에는 각각 3.8%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부분별로 보면 민간소비는 낮은 가처분소득 증가율과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금융비용부담이 증가됨에 따라 연평균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인 2004~2007년 연평균 3.7%보다 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건설투자는 정부의 녹색뉴딜 사업 등으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연평균 2.4%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설비투자는 경기회복기대와 환율하락에 따른 자본재 상대가격 하락이 예상돼 같은 기간 연평균 9.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예산정책처는 상품수출은 증가세가 완만히 둔화되어 연평균 12.5%로 증가하고 상품수입도 연평균 14.6%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상수지는 완만한 교역량 개선으로 연평균 114억 달러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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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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