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주식투자로 인해 이른바 패가망신을 당했다’는 것은 주변에서 종종 듣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주식투자에 대한 부정적 선입관은 초보투자자들 사이에 많이 퍼져 있어서 주식투자 시작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 그런데 주식투자가 한 가정의 희망을 가져다준 사례가 있어 화제다.
최미정씨(37세, 여) 가족이 주식투자에 나선 것은 루게릭병이라는 장애1급 희귀질환을 앓고 있던 남편 류봉기씨의 결심 때문이었다.
류씨는 걷지도 못하고, 손에도 힘이 빠지는 루게릭 질환을 겪게 되면서 경제적인 활동을 할 수 없었다. 이에 본인 스스로도 무엇인가 해봐야겠다는 의욕과 아내와 딸인 류민정(5세, 여) 양을 둔 가장의 책임감으로 주식투자를 시작했다.
류씨는 주식투자를 처음 100만원으로 시작해, 중간에 나온 보험금 2000만 원을 모두 주식투자에 올인했다. 하지만 산 주식이 폭락을 당하며 좌절에 이르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류씨는 '부자아빠주식카페'를 통해 재야 주식투자 고수인 부자아빠라는 전문가를 알게 됐고, 이를 주식투자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며 주식투자 공부를 계속했다.
류씨의 주식투자는 하루 종일 휠체어에 앉아 손가락 힘이 없어서 화상 키보드를 사용하면서 이뤄졌고, 자산을 불리기 위한 여유 있는 재테크가 아니라 아내와 딸을 위한 절박한 몸부림이자 생존을 위한 희망이었다. 류씨는 부자아빠의 무료방송과 추천종목을 들으면서, 부자아빠의 장기 가치투자 방법에 대해서 확신을 가졌다고 한다.
부인 최미정씨는 “남편이 딸을 위한 유일한 희망이라며 정말 열심히 주식투자를 했다”며 “남편은 부자아빠 이야기를 듣고 주식투자를 공부하면서 점점 투자에 대한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최씨와 류씨 부부는 부자아빠를 통해 주식투자의 확신은 물론,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었다.
실제로 그들 부부는 최후까지 대학 병원에서 루게릭병을 고치려고 노력했지만, 의사들의 냉담한 반응에 부딪히면서 희망을 가질 수 없었다. 그런 절망 속에서 부자아빠 주식카페의 무료방송에서 들려온 부자아빠의 삶의 긍정적인 태도와 주식투자에 대한 확신을 담은 이야기를 통해, 그들 가족은 상당한 위안이 됐다고 한다.
지난 9월 19일 남편 류씨는 끝내 삶을 마감했지만, 아내 최씨는 남편이 남겨둔 주식계좌를 관리하며 가장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녀는 마지막까지 열심히 살다 간 남편이 주식투자를 통해 삶에 대한 의지를 보였던 모습에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류씨의 사망 이후 최씨가 관리하는 계좌에는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10여 개의 주식은 현재 50%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부자아빠는 이같은 최씨 가족의 사연을 알고, 무료로 주식투자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최씨는 “부자아빠가 저술한 '부자아빠의 베이스볼주식투자법'(새빛에듀넷 출간)을 읽으면서 주식투자 공부를 시작했다”며 “남편이 자신과 딸을 위해 시작한 주식투자인 만큼 남편의 뜻을 따라 주식을 잘 관리하고 싶다”며 지속적인 주식투자의 의욕을 밝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우리도 이제 월급이 1000만원" 역대 최고…'반도...
이 책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야구단 김성근 감독의 데이터와 두산 베어스 김경문 감독의 직관력 등 야구의 매력을 주식투자에 비유, 주식투자의 본질과 매매기법을 쉽고도 재미있게 엮은 책이다.
이 책의 저자이기도 한 부자아빠증권연구소 소장 부자아빠(정재호)는 “주식투자는 결코 허망을 쫓는 것이 아닌 한 가정에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매개다”며 “앞으로 지체장애자 등 많은 어려운 사람들이 마음편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모든 국민이 주주다'는 희망의 캠페인을 벌이겠다고 밝혔다.@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전필수 기자 philsu@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