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2% 상승한 1만283.99에, 토픽스지수는 0.7% 하락한 902.03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최대 건설업체인 다이와주택산업과 도큐부동산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각각 3.7%, 3.3% 급등했다. 맥주제조업체 기린홀딩스는 모건스탠리가 실적이 향상될 것이란 판단 하에 투자등급을 상향하면서 5.5% 치솟았다. 반면 일본항공(JAL)은 6.7%,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 UFJ파이낸셜 그룹은 2.5% 하락했다.
씨티그룹의 후지타 츠토무 스트레지스트는 “일본은행들이 신주발행에 나서면서 주식 시장을 끌어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 UFJ파이낸셜 그룹과 미쓰이 스미토모파이낸셜 그룹 그리고 미즈호 파이낸설 그룹은 지난해 12월부터 자금조달을 위해 총 1조8000억 엔(200억 달러) 규모의 신주를 발행했다. 후지타 이코노미스트는 “대형 은행들이 가까운 시일내로 대규모 신주발행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주식 시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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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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