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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일제히 상승..中 2개월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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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실적개선 소식 호재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중국증시는 1.5%의 강세를 보이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보였다.
전날 미국 다우지수가 1만선을 회복한 데 이어 애플과 텍사스인스트루먼츠의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까지 더해지면서 글로벌 증시의 주가 안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일본 증시는 1%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20일 닛케이 지수는 전일대비 100.33포인트(0.98%) 오른 1만336.84로 거래를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7.65포인트(0.84%) 오른 913.45로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에서 가장 두드러진 점은 은행주의 강세.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3.41% 급등한 것을 비롯해 미츠비시 UFJ 파이낸셜이 2% 가까운 상승세를 보였다.
애플 등의 실적 개선 소식은 경기회복 기대감을 더욱 높이며 수출주의 강세를 이끌기도 했다.
캐논이 전일대비 1.98% 상승했고, 파나소닉(1.25%)과 닌텐도(0.87%) 역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에서 특히 주목할만한 부분은 중국증시였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46.18포인트(1.52%) 급등한 3084.45로 거래를 마감했고, 심천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5.31포인트(1.45%) 오른 1073.4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2개월래 최고치다.

중국증시의 상승세를 유도한 가장 큰 호재는 3000선 지지에 대한 자신감이었다. IPO나 보호예수물량 등에 대한 수급적인 우려로 인해 부진한 흐름을 면치 못하던 중국증시가 그간의 악재가 이미 주가에 모두 반영됐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상승세를 시도한 것.

여기에 심리선인 3000선을 회복한 데 이어 경기회복 및 기업실적 소식까지 더해지자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오는 22일 3분기 경제성장률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기대감이 금융주에 반영, 전체 시장을 이끄는 모습도 연출됐다

이날 초상은행(4.69%)을 비롯해 화샤은행(2.46%), 공상은행(2.20%)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으며, 일부 상품 관련주도 강세를 유지했다.

대만증시는 닷새째 상승세를 지속했지만 상승폭은 보합수준에 그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2,.20포인트(0.03%) 오른 7753.52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증시의 70% 이상이 기술주로 구성돼있는 만큼 전날 애플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호재가 됐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5분 현재 홍콩증시 역시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항셍지수는 전일대비 0.96% 오른 2만2409.71을 기록하고 있고, 항셍H지수는 전일대비 0.99% 오른 1만3075.77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전일대비 4.65포인트(0.17%) 오른 2716.35를 기록하며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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