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4일 오전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만이 은행주 약세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25% 내린 1만51.13으로, 토픽스 지수는 1.01% 하락한 892.2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현재(11시 30분 기준) 중국 상하이 지수는 전일대비 1.94% 오른 2992.24를, 대만 가권지수는 0.85% 상승한 7660.91을 기록 중이다.
이날 혼조세로 출발한 일본 증시는 미국의 유명 애널리스트 메리디스 휘트니의 발언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메리디스가 골드만삭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하면서 은행권에 대한 실적우려를 나타낸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 이에 금융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미쯔비시 UFJ는 3.2% 주가가 떨어졌다. 미즈호FG가 4.30%, 스미모토 미쓰이가 4.08%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오일가격 상승과 자동차 수요 증가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국자동차공업협회가 발표한 9월 신차판매는 전년대비 83.62% 증가한 101만5100대를 기록했다. 중국 신차판매가 1만대를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또 중국의 9월 수출과 수입 감소폭이 둔화됐다는 소식이 장중 발표됨에 따라 상하이 증시의 상승폭이 확대됐다. 중국의 9월 수출은 전년대비 15.2% 감소를 기록했지만 시장 예상치 21.0%보다 양호한 모습을 보였다. 수입 역시 전년대비 3.5% 감소했지만 예상치 15.3%보다 크게 축소된 수치를 기록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인 국영석유기업인 페트로차이나는 2.9%, 시노펙은 2.8%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차주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하이자동차그룹(SAIC)은 1.2%, 창안자동차는 1.7%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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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증시는 정부가 증권거래세를 당분간 적용하지 않을 방침을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전날 발표된 인텔의 실적 개선 소식에 기술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반도체업체인 파워칩이 1.5%, TSMC가 1.3% 올랐다.
홍콩 항셍지수는 1.06% 오른 2만1694.46을, 싱가포르 ST지수는 0.25% 상승한 2675.62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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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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