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일본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개월 연속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은 14일 일본의 9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 7.9% 떨어졌다고 밝혔다. 블룸버그 전문가들도 7.9% 하락을 예상했다. 일본 PPI는 지난달 사상 최대폭(8.5%)으로 떨어진 후 하락세가 둔화되고 있다.
해외상품지수(OCI)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6% 급락했다. OCI는 원유, 철강, 구리 와 같은 상품들의 가격 변화를 보여준다.
국제 유가의 상승세가 주춤해지고 기업들의 에너지 및 상품 수요가 준 것이 PPI를 9개월 연속 하락으로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디플레이션 우려로 가계와 기업이 소비 및 지출을 줄인 것도 다른 이유로 지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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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타 쿄헤이 바클레이스 수석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수요 부족이 야기한 디플레이션이 시간이 지날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가격 하락폭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에서 디플레이션 공포는 확산되고 있다. BOJ는 오는 30일 내놓을 단기경제관측지수(단칸지수)를 통해 소비자물가지수(CPI) 하락이 2011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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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기자 pobo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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