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재필 기자] 13일 오전 아시아 증시는 방향성을 잃고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막판 차익매물로 밀려난 모습이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일대비 0.4% 상승한 1만55.15로, 토픽스 지수는 0.36% 오른 901.10으로 오전장을 마쳤다. 11시 50분 현재 대만 증시는 0.5% 한국 코스피는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장 초반 전날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의 영향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하지만 최근 상승에 대한 부담과 경기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맞물리면서 혼조세로 돌아섰다. 다만 전일 뉴욕상품시장서 로이터-제프리 CRB지수가 지난 8월5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상품관련주들이 선방하고 있다.


일본증시는 이날 소폭 상승하면서 힘겹게 1만선을 지켜내고 있다. 달러 약세에 따른 원유, 금속 등 상품 관련주들이 주가 상승을 유도하고 있다. 일본 최대 금생산업체인 스미토모메탈은 금값이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1.3% 올랐으며 미쓰이 금속도 2% 가까이 상승했다.

도요타 자동차와 혼다 자동차는 최근 급락에 따른 매수세가 폭발하면서 2% 이상 급등했으며 미쓰이스미토모파이낸셜그룹은 1% 이상 미끌어졌다.


중국증시는 장초반 관망세로 출발했으나 상승으로 방향을 틀면서 3000선에 바짝 다가서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 이상 오르면서 2920선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증시 역시 원자재 관련주가 강한 상승을 보이며 장을 주도하고 있다. 중국선화에너지가 3% 이상 급등하고 있고 페트로차이나도 1% 가까운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주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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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C 캐피탈 마켓 수석 이코노미스트 수린 옹은 “투자자들이 국내 실적보다는 미국 실적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인텔의 실적 발표가 주가 흐름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1.3% 상승한 2만1590.82을 기록 중이다. 싱가포르 ST지수와 베트남 VN지수는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양재필 기자 ryanfee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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