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3분기 어닝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시장을 놀라게 하거나 충격을 줄 요소는 없으며 이로 인해 지수가 당분간 소강상태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2일 "3분기 실적 발표 관련해 서프라이즈도 쇼크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 관련 변수가 시장에 재부각될 때까지 지수는 당분간 소강 상태에 머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순이익 비중에서 19.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가 이미 지난 6일 3분기 실적 추정치를 발표함으로써 실적 발표로 인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크게 줄어들었다고 봐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어닝시즌은 지난 2분기와 같이 서프라이즈로 평가되는 기업들이 다수 나오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분기 실적모멘텀이 약화되는 한편 그동안 주도주로 활약해왔던 IT와 자동차의 실적 상향 탄력이 크게 약화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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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최근 환율이 1164원까지 하락하면서 수출주 실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주가에 기반영된 측면이 있어 3분기 실적이 실망스럽게 발표된다고 해도 그 부정적 효과 또한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번 3분기 어닝시즌을 맞이하면서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이 있어 하는 부분은 3분기가 아니라 4분기와 그 이후"라며 "또 향후 어떤 섹터가 주도권을 차지할 것인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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