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간첩신고를 하면 한번에 수십칸씩 갈수 있던 '뱀놀이' 보드게임, 플라스틱틀에서 하나하나씩 부품을 떼어내 조립하던 재미가 쏠쏠하던 로봇 완구. 7080세대들이 과거 동네 어귀에서 삼삼오오 모여 가지고 놀던 이 완구들은 지금 어떤 모습으로 발전하고 있을까?
보드게임 -
$pos="L";$title="";$txt="씨앗사가 출시한 '부루마불 클래식'.";$size="225,225,0";$no="200910041423138548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80년대에 마계성 소년탐정단 등 일본 제품의 번역판이 주를 이뤘던 국산 보드게임은 최근 해외진출을 시도 할 만큼 성장했다. 이번달 22일에는 독일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보드게임 박람회 ‘슈필09’에 15개의 국산 보드게임이 출품되기도 한다. 주식투자전략게임 '슈퍼스탁스', 타일놓기 전략게임 '젬블로'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표적인 국산 보드게임은 두말할 것없이 미국 부동산 투자 게임 '모노폴리'를 한국 정서에 맞게 수정한 '부루마불'이다. 80년대초 씨앗사에서 만든 이 제품은 2006년말 복각판인 '부루마불 클래식'이 출시됐다. 룰렛이 금색으로 바뀌는 등 고급화를 지향했지만 첫출시때와 비교해 가격이 6배이상 비싸진 게 흠이라면 흠이다.
로봇완구 -
$pos="L";$title="";$txt="손오공이 과거 출시했던 '영혼기병 라젠카' 완구.";$size="269,225,0";$no="2009100414231385486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30년전의 조립식 로봇 완구는 조악한 사출과 해외 제품의 무단 복제로 악명 높았다. 최근의 상황 역시 큰 호전은 없다. 미국 일본 등 해외 캐릭터의 라이센스 완구가 정식 수입되며 제품의 퀄리티는 크게 나아졌지만, 대표적인 국산 로봇 캐릭터는 여전히 부재한 상태이다.
90년대 말 손오공에서 국산 애니메이션 '영혼기병 라젠카'에 등장하는 로봇제품을 상품화하기도 했지만 큰 반응을 이끌어내진 못했다. 이런 국산 로봇 완구계에 최근 희소식이 들린다. 손오공은 최근 주식회사 로보트 태권브이(대표 신철)와 계약을 체결하고 완구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국산 캐릭터의 웰메이드 로봇 완구를 가지고 놀 때가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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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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