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청년실업 문제가 사회적 최대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농협이 임직원 자녀를 특별채용하거나 인사위원회의 의결만으로 채용하는 등 부정한 채용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조배숙 민주당 의원은 2일 농협중앙회가 제출한 자체 감사결과 자료에 따르면, 지역농협 23곳에서 임직원 자녀 특별채용, 직원채용 공고 미이행, 인사위원회 의결만으로 채용하는 등의 부정한 채용을 했다.

특히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의 14개 지역조합은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서 임원, 대의원, 조합원의 자녀 및 관계자에게만 전환고시에 응시하게 해 정규직으로 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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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원은 이에 대해 "명절을 맞아 가족 앞에 더 작아진 청년실업자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농협은 공정한 채용과 관리감독을 통해 청년 실업자들의 희망을 꺾는 낙하산 인사관행을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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