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가 5일(현지시간) 750억 달러 규모의 국채발행 계획을 밝혔다.


이날 재무부에 따르면 다음 주 3년물 국채 370억 달러, 10년물 230억 달러, 30년물 150억 달러 등 총 750억 달러 규모의 국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재무부는 이를 통해 만기가 도래하는 국채를 리파이낸싱하는 한편 141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750억 달러의 국채발행 소식은 예견된 것이었지만 이날 미 채권시장에서 국채가격은 물량부담이 부각되면서 하락곡선을 그렸다. 10년만기 채권의 수익률은 지난 6월 중순 이후 최대치인 7bp오른 3.76%를 나타냈다. 재무부가 지난 주 205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한 데다 750억 달러 국채발행 소식이 알려지면서 매수 심리가 약화된 것이다.


재무부는 또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2010 회계연도에 20년물과 30년물 TIPS(물가연동국채) 발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AD

한편, 재무부는 이주 초 3분기 국채발행이 이전 예상치 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발표했다. 재무부는 3분기에 이전 예상치 5150억 달러에서 1090억 달러 줄어든 4060억 달러의 국채를 발행하고 4분기에는 4860억 달러어치의 국채를 발행할 예정이다.


라잇슨ICAP의 루 크랜달 이코노미스트는 “앞으로 몇 년간 재무부의 국채 발행 규모가 주춤할 것”이라며 “재정적자는 올해 1조4500억 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내년 1조3500억 달러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