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강세를 발판 삼아 28일 아시아 증시는 상승 흐름을 지속했다. 다만 전날 급등에 대한 피로감 탓에 상승탄력은 다소 줄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81.31포인트(0.83%) 오른 9877.39으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926.80을 기록해 7.03포인트(0.76%)를 더했다.

전날 반기 적자 규모가 줄어들 것이라고 밝힌 세계 최대 타이어 생산업체 브리지스톤은 8.49% 급등했다. 신킨 자산운용의 후지와라 나오키 매니저는 "브리지스톤의 전망은 기업 이익이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다시 70달러대를 회복하면서 원유 탐사업체 인펙스 홀딩스도 1.75% 올랐다.

지난 5거래일 동안 29% 폭등했던 삿포르 홀딩스는 0.36% 조정을 받았다. 합병 호재로 전날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던 아오조라 은행(-3.25%)과 신세이 은행(-2.48%)도 피로감을 드러냈다.

한편 신선식품을 제외한 일본의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디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는 것을 우려했다.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강보합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3.16포인트(0.11%) 오른 2928.21, 선전종합지수는 4.27포인트(0.45%) 상승한 958.68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B 지수는 1.40포인트(0.76%) 오른 185.89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6월 신규대출이 최대 1조2000억위안까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면서 은행주가 강세장을 주도했다.

상하이푸둥발전은행(3.79%) 공상은행(2.02%) 교통은행(1.69%) 건설은행(1.15%)의 상승률이 특히 두드러졌다.

상반기 손실이 예상된다고 밝힌 안강철강과 윈난 알루미늄은 각각 2.00%, 1.41%씩 하락했다. 중국 알루미늄 공사도 1.08% 동반 하락했다.

홍콩 증시는 사흘 연속 올랐다. 항셍지수는 325.23포인트(1.78%) 오른 1만8600.26, H지수는 273.38포인트(2.54%) 상승한 1만1037.14로 거래를 마쳤다.

즈진광업(7.21%) 선화에너지(6.48%) 초상은행(6.24%) 등의 상승률이 돋보였다.

대만 증시도 힘겹게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가권지수는 5.95포인트(0.09%) 오른 6463.56으로 마감됐다. TSMC가 1.30% 오른 반면 파워칩은 3.55% 급락했다.

베트남 VN지수는 7.61포인트(1.68%) 오른 461.37을 기록해 하루만에 상승반전했다.

인도 센섹스 지수는 1.7%,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1% 오르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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