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2ㆍ4분기 어닝 시즌(실적 발표)이 소문만큼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견해가 나와 눈길을 끈다.

대우증권은 22일 시장에서는 2분기 어닝 시즌이 '게걸음 증시'의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하는 심리가 강하지만 결론적으로 2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게 가져가기 어려울 것이라고 진단했다. 실적 서프라이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아진 데다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감흥도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실적 전망치가 잇따라 상향 조정되는 것을 뒤집어 보면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을 그만큼 낮추는 부분이기도 하다는 것. 따라서 어닝 시즌 시장 흐름이 지금보다 한 단계 레벨 다운될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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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어닝 시즌 혹은 개별 기업의 실적에 대해서는 ▲과거 실적 대비 개선 여부 ▲시장 전망치 달성 여부 ▲향후 실적 전망 등 3가지를 따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1분기 실적이 과거 대비 상당히 악화됐음에도 증시 분위기가 좋았던 것은 위의 요인 중 두 번째와 세 번째가 충족됐기 때문"이라며 "이번 2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 반응은 철저히 두 번째 항목 전망치 달성 여부에 의해 좌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뉴욕과 한국 증시 모두 2분기 실적에 대한 전망치가 상향되고 있어 이는 금융 위기 완화와 실물 개선 기대감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나 어닝 서프라이즈 가능성은 낮췄다는 의미기도 하다는 얘기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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