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합시다, 함께 걷는 우리 길, 행복한 다섯 손가락 등 행복한 마을 만들기 운동 적극 전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 청운효자동주민센터는 따뜻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행복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는 청운효자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맡아 진행하고 있는데 ▲칭찬합시다 ▲함께 걷는 우리 길 ▲행복한 다섯 손가락 등 모두 세 가지다.

‘칭찬합시다‘는 동네 주민들이 서로 위하며 칭찬하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자는 마음으로 지난해 5월부터 시작했다.

칭찬 주인공은 주민자치위원회 정기월례회 전까지 동 주민센터와 청운효자동주민자치위원회 그리고 주민의 추천을 받아 문화복지분과위원회에서 후보를 추천하고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선정하며, 상장과 주인공 표식 그리고 금 3.75g의 배지를 도안된 모양으로 제작해 시상한다.

또 동 주민센터 게시판에 칭찬 내용과 사진을 게시하고 수상자 집이나 업소에 표식이나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방법으로 수상자를 홍보하게 된다.

가정과 동네, 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을 찾아내 다른 사람들에게 모범 사례를 전하고, 칭찬분위기를 전하기 위한 칭찬합시다 프로젝트를 통해 지금까지 탄생한 칭찬주인공은 총 다섯 명이다.

‘함께 걷는 우리 길’은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의 홀로서기를 도와주는 것으로 서로 믿고 의지하며 어려움을 나누자는 취지로 지난 16일부터 시작했다.

더욱이 청운효자동에는 장애인 교육시설인 맹학교와 농아학교가 있어 동네를 공유하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그들이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러한 시간을 마련하게 됐다.

맹학교에 다니는 시각장애인들은 늘 보호자와 동행해야 하는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데, 그들이 혼자 길을 다니기 위해서는 시각장애인용 ‘흰 지팡이’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시력을 대신할 흰 지팡이의 감각을 익히기 위해서는 부단한 연습이 필요하지만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은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청운효자동은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한 달에 한 번 지역 주민과 함께 시각장애인들의 걷기 연습을 돕고 장애 체험 행사를 통해 함께 사는 이웃의 고통도 나누기로 했다.

‘행복한 다섯 손가락’은 편견과 오해로 가정 분위기마저 위기를 맞게 되곤 하는 장애인 가족들의 행복한 가족 만들기를 돕기 위해 준비했다.

일 년에 두 차례 장애인 가정을 초청해 1박2일 캠프를 진행하기로 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가족이 따로 각자의 캠프에 참여하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6월 13일과 14일, 첫 번째 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그들만의 시간을 갖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던 장애인 가정의 비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복지차원에서 마련됐으며, 레크리에이션과 강연 등으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제공한다.

또 비장애인 가족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사랑한다’는 마음의 고백을 건네고, ‘고맙다’는 서로에 대한 위로도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종로구는 이 특별한 소풍을 마치고 다시 만난 가족들이 더욱 행복한 꿈을 꾸며 살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운효자동은 그밖에 형식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진정 궁금해 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청운효자소식지’를 분기에 한번 발간하고 있으며, 지역 복지재단과 함께 장애우들의 병원비 마련을 위한 바자회도 수시로 열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