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원자력硏, "요르단 첫 원자로 건설 입찰 참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요르단 발주 5MW급 연구·교육용 원자로(JRTR) 17일 입찰서 제출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요르단이 발주한 5MW급 연구·교육용 원자로(JRTR)를 따내기 위해 지난 17일 입찰서를 냈다고 25일 밝혔다.

JRTR은 요르단이 원자력발전 도입에 앞서 관련 인프라를 만들기 위해 추진 중인 이 나라 최초의 원자로다.

요르단은 이를 원자력발전 요원의 교육과 훈련,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중성자 과학 연구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JRTR 입찰에 참가한 국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 러시아, 중국 등 4개 나라로 요르단은 입찰서를 평가한 뒤 7월 초 1차 심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를 수주한 나라는 2012년까지 요르단에 열출력 5MW급의 개방수조형인 다목적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와 원자로 건물, 동위원소 생산시설 등을 짓는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1월 그리스가 국제경쟁입찰에 붙인 ‘GRR-1 연구용 원자로 설계개선 용역’을 따냈다. 또 7월 최종 발표될 네덜란드의 80MW급 대형 연구용 원자로 건설(PALLAS) 국제입찰에도 참여 중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1995년부터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를 우리 힘으로 설계하고 만들어서 운영하고 있다”면서 “네덜란드나 요르단의 원자로건설 프로젝트를 따낼 경우 원자력 연구개발 50년 만에 최초로 원자력시스템의 일괄수출을 기록하게 된다”고 말했다.

노형일 기자 gogonh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전국 32개 의대 모집인원 확정…1550명 안팎 증원 [포토] 서울대병원·세브란스, 오늘 외래·수술 '셧다운' "스티커 하나에 10만원"…현금 걸린 보물찾기 유행

    #국내이슈

  • "韓은 부국, 방위비 대가 치러야"…주한미군 철수 가능성 시사한 트럼프 밖은 손흥민 안은 아스널…앙숙 유니폼 겹쳐입은 축구팬 뭇매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해외이슈

  • 캐릭터룸·테마파크까지…'키즈 바캉스' 최적지는 이곳 [포토] 붐비는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포토PICK

  •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