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 장 막판 순매수 전환…개인, 차익실현 지속

코스닥 지수가 장 막판 유입된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가 최근 가파른 상승세에 대한 부담과 함께 미국 정부의 은행권 최고경영책임자(CEO) 교체설로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개인이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상승 반전 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18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47포인트(0.27%) 오른 545.01을 기록했다.

개인은 사흘 연속 '팔자' 행렬을 보이며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수익률 관리를 위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개인이 2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억원, 5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태웅이 전거래일 대비 3% 이상 상승하며 시총 1위로 올라선 가운데 셀트리온(1.24%), 소디프신소재(2.89%), 동서(3.14%), 평산(2.76%), 코미팜(4.0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2.08%), CJ오쇼핑(-1.78%), 성광벤드(-2.28%), 포스데이타(-3.89%), 동국산업(-3.40%) 등은 하락했다.

이날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신종플루 관련주와 자전거 관련주. 중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신종 플루 전염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특히 충남대 서상희 교수가 세계최초 신종플루 인체백신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녹십자와 중앙바이오텍, 파루, 제일바이오, 대한뉴팜, 중앙백신 등 백신 업체들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최근 급등세를 기록했던 자전거 관련주는 자금 조달 소식에 일제히 하한가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64종목 포함 472종목이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14종목을 포함해 485종목이 하락했다.

한편 코스피 지수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5.05포인트(-0.36%) 내린 1386.68로 거래를 마쳤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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