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식물검역원은 6월부터 9월까지 우리나라 항만을 거쳐 미국, 캐나다 등 북미국으로 가는 77척의 선박을 대상으로 아시아매미나방 검사를 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시아매미나방(Asian Gypsy Moth)은 600여 종의 일반 나무와 과일나무에 해를 끼쳐 북미식물보호기구(NAPPO)가 검역 규제 산림해충으로 지정한 해충으로, 북미 국가 항만에 도착한 선박에서 아시아매미나방이 발견될 경우 해당 선박은 재검사를 받아야 하며 심하게 감염됐을 땐 입항거부 될 수도 있다.
이번 검사는 아시아매미나방이 선박에 산란하는 습성이 있어서 선박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 실시되는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저위험국가로 분류돼 선박검사가 면제돼 왔다.
검역원은 이에 앞서 오는 20일 인천항에서 아시아매미나방 선박 모니터링 설명회 및 시연회를 실시하고 아시아매미나방 선박검사 관련 NAPPO의 지역 기준 제정 진행상황, 아시아매미나방의 생태, 예찰 및 방제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현정 기자 hjlee30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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