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S금리, 국채선물 따라가기

스왑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14일 스왑시장에 따르면 CRS가 전구간에서 일제히 20bp에서 30bp정도 하락했다. 1년물이 전일대비 25bp 떨어진 0.20%를 기록했고, 3년물이 전장대비 20bp 하락한 1.10%로 마감했다.

이는 국민은행의 커버드본드 관련 헤지물량이 마무리됐고, 주가하락, 환율상승 등의 영향이다. 이에 따라 오퍼물량과 에셋스왑물량이 나왔기 때문이다.

스왑베이시스는 1년물 기준으로 -248bp를 기록해 전일 -256bp보다 축소됐다. 또한 3년물 기준으로는 25bp, 5년물 기준으로는 30bp 가량 와이드닝을 연출했다.

하지만 CRS의 하락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CRS가 연속 이틀 하락해 40~50bp가량 빠졌지만 상승곡선상 조정으로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즉 금일처럼 에셋스왑이 출회됐지만 많아야 1000만불에서 2000만불 수준이어서 당분간 추가로 나오기는 힘들다는 반응이다. 반면 에셋스왑과 반대인 라이어빌리티스왑 물량이 대기중이다.

또한 달러유동성 상황도 호전돼 그간의 달러 부족상태에서 균형상황으로 옮겨가는 중이다. 이밖에도 컨트리리스크도 많이 완화됐다.

A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카드 ABS 등 라이어빌리티스왑 물량이 대기하고 있고, 달러유동성 호전, 컨트리리스크 완화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몇일동안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은 있지만 그간 상승 추세에서의 짧은 조정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IRS는 커브에 특별한 변화없이 국채선물 움직임에 따라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4~7bp 가량 떨어졌다. 하지만 국채 하락폭에 비해 전반적으로 하락세가 덜해 본드스왑은 1~2bp 축소되는데 그쳤다. IRS 1년물은 전일비 4bp 떨어진 2.80%를 나타냈고, 3년물은 전장대비 6bp 하락한 3.44%로 마감했다. 10년물도 전일비 6bp 내린 3.86%를 기록했다.

B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IRS 시장에 특이사항은 없었다”며 “채권이나 선물보다 하락폭도 작았다”고 설명했다.

C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도 “IRS가 전체적으로 4~5bp 정도 하락했다. 본드스왑 스프레드도 3년 기준으로 3bp정도 와이드닝해졌다”며 “커브는 짧은 쪽에서 플래트닝 긴 쪽은 약간 스티프닝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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