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14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리는 ‘동북아시아 기후변화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동북아 지역의 기후변화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남바 엥크바이어 몽골 대통령을 비롯해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북한, 러시아 등 주요 6개국 대표, 그리고 기후변화정부간협의체(IPCC), 유엔개발계획(UNDP) 등 관련 국제기구 대표들이 함께할 예정.
이 장관은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동북아 지역의 황사 및 사막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 체제 구축과 ▲물 적응 전략 수립, 수자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한 경험 및 정보 공유 ▲저탄소에너지의 사용 확대 및 저탄소기술 공동개발 ▲기후변화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동북아 기후적응 네트워크 구축 ▲동북아 탄소시장 전문가 협의체 구성 등의 협력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동아시아 기후파트너십 등에 대한 노력을 소개하는 한편, 루이메드 간수흐몽골 자연환경관광부 장관과의 양자 회담을 통해 ▲몽골 환경보전 마스터플랜 ▲툴(Tull)강 환경영향평가 사업 ▲청정개발사업(CDM) 사업 등에 대한 우리 기업과 전문가의 참여 등 양국 간 환경협력 문제 전반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환경부가 전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선 몽골 정부가 추진 중인 ‘동북아시아 기후변화 정상회의’ 개최 문제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제에너지기구(IEA) 통계에 의하면, 동북아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 배출량의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IPCC는 “아시아 지역의 기온 상승폭이 세계 평균보다 높을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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