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도시바는 합작회사의 파나소닉 지분 40%를 20억엔에 인수하기로 파나소닉과 합의했다.
도시바는 이후 LCD합작회사명 '도시바 마쓰시타 디스플레이 테크놀로지(TMDT)'를 '도시바 모바일 디스플레이'로 바꿀 계획이다.
TMDT는 휴대폰과 네비게이션 등에 쓰이는 LCD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업계에서는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바는 이번 합작회사 완전 인수로 3000억엔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LCD부문을 매각하고 플라즈마 TV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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