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민메탈스(우쾅그룹)가 호주 광산업체 OZ미네랄의 새 인수가로 17억5000만호주달러(약 12억달러)를 제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통신은 민메탈스가 부채의 대부분을 포함해 OZ미네랄의 광산을 12억달러에 매입하는 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OZ미네랄측은 "민메탈스가 호주와 라오스에 있는 아연, 구리, 금, 니켈 광산과 캐나다의 광산 프로젝트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OZ미네랄은 12억호주달러(약 8억3000만달러)의 부채에 대한 상환을 한 달 정도 연기할 수 있게 됐다.

매각 후 OZ미네랄은 문제가 됐던 프로미넌트 힐 광산과 인도네시아의 자산 그리고 은행에 예치돼 있는 약 6억호주달러의 현금 자산을 계속 보유하게 된다.

이에 앞서 민메탈스는 26억호주달러로 OZ미네랄의 자산을 인수하기로 했지만 이중 프로미넌트 광산이 호주의 군사작전지역과 근접해 있다는 이유로 호주 정부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따라 민메탈스는 문제가 된 프로미넌트 광산을 인수 대상에서 제외하고 새 인수안을 제시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