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중앙은행들의 제로금리·양적완화 정책등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응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규복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29일 '최근 주요국 물가 동향 및 시사점'에서 "해외요인에 민감한 국내 물가의 변동성 확대는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여 거래위축·자금의 단기부동화 현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은 "현재 세계 경제 침체가 지속되면서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주요국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동시에 디플레이션 부작용에 대비한 각국 통화 정책에 따라 중장기적 인플레이션 유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위원은 이에 따라 "수요감소에 의한 디플레이션 압력과 정책대응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력 사이에서 글로벌 물가·자산가격·환율 등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는 국내 물가나 경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모니터링 강화와 필요한 선제적 정책대응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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