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중국 증시는 아슬아슬하게 상승세를 지켜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2.74포인트(0.54%) 상승한 2374.44, 선전지수는 4.49포인트(0.58%) 오른 778.54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루 등락을 거듭했던 중국 증시는 마감을 10여분 앞으로 극적으로 반등해 상승 마감했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세를 이끌어냈다.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26일 인민은행 웹사이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주요 경제지표들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시아의 대표적인 갑부인 홍콩의 리카싱(李嘉誠) 청쿵그룹 회장은 "중국 경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으며 미국도 너무 늦지 않게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현금이 있는 투자자들이라면 자산매입을 고려해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1~2월 전국 규모 이상 공업기업들의 지난해 순익이 전년 동기대비 3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철강업체들은 올해 1~2월 7억7000만위안(1억1200만달러)의 손실을 냈다.

둥펑(東風)자동차의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4% 감소한 3억1500만위안(약 630억원)을 기록했다. 순익은 감소했지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둥펑자동차는 0.24% 상승했다.

중국 산업정보부에 따르면 올해 1ㆍ2월 중국의 전자산업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9% 줄어들었다. 지난해 12월 감소율인 10.8%에 비해서 두배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업종별로 보면 TV는 21.4%, 휴대폰은 11.2% 감소했으며 IC(직접회로) 관련제품은 16.4% 늘어났다.

송화정 기자 yeekin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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