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1300원대 초반으로 저점을 낮추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KB선물이 전망했다.

구희경 연구원은 27일 "뉴욕증시가 주간 및 연속 실업급여 신청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4분기 GDP가 예상치를 웃도는 점과 기업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국내증시 역시 추가로 오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연구원은 "국내외 증시 랠리로 역외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머징 시장으로의 투자를 확대하고 있어 달러화는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며 "포스코의 해외 채권 발행에 따른 외화자금 중 일부만 외환시장에 공급될 가능성이 커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환율하락 기대 심리를 자극하기에는 충분하다"고 언급했다.

다만 그는 "4거래일 동안 82원 급락한 것에 따른 부담감과 금융시장 불안감이 상존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라며 "또 최근 해외 국가들의 GDP가 악화된 데다 금일 발표되는 4분기 GDP 최종치 역시 저조한 수준을 나타내며, 고용, 소득, 수출 등이 감소로 인해 당분간 신용경색 위험과 경기위축은 지속될 것으로 보여 환율 하락에 제동을 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예상범위 1300.0원~1350.0원.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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