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센인들이 생활하는 국립소록도병원의 의료시설과 주거시설이 대폭 개선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일제시대에 건축돼 매우 낡은 국립소록도병원의 한센인 주거시설과 병원을 리모델링하거나 신축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업 1차 연도인 올해는, 지난 2007년부터 35억원을 투입하여 3년차 사업으로 추진한 한센인 재활치료병동이 준공됐다.

또 추가로 40억원을 투입해, 건축된 지 70여년이 지난 병사 4개동(33㎡형 53세대)과 노인전문병동(38병상), 치료본관(110병상)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2차 연도인 2010년부터는 3년간 추가 예산을 확보해 한센인의 생활시설 및 각종 편의시설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전재희 복지부장관은 27일 소록도병원을 방문, '소록행복 프로젝트 선포식' 행사에서 입원중인 한센인들과 병원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전 장관은 "올해부터 소록도병원 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한센인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hjun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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