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L";$title="박태준 이사장";$txt="박태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단상에 서 있는 사람)이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size="300,225,0";$no="200903242124397109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박태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포스코 명예회장)은 24일 “과학과 교육 봉사는 영원한 미덕”이라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세계의 자본주의 경제가 일찍이 경험한 적 없었던 최악의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세 번째 포스코청암상 시상식이 열리고 있다”면서 “그러나 이 자리는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으며, 그 이유는 인류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나갈 등불들에게 치하와 위로를 전하며 분발을 당부하는 잔치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팔순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흐트러짐 없는 모습으로 참석해 또렷한 발음으로 인사말을 이어간 박 이사장은 “태양은 언제나 지구를 비춰도 세계는 여전히 비밀의 창고이기 때문에 과학기술의 길은 종점이 없다”면서 “나라가 발전할수록 교육은 더욱 중요하기 때문에 교육제도는 고정될 수 없는 국가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가 경험한 어떤 사회주의와 자본주의도 인간의 아름다운 삶을 완벽하게 보장하지 못했으며, 지상에 유토피아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가난하고 소외된 대인을 구원하며 사랑의 빈자리를 채워나가는 민간 봉사운동은 영원한 미덕”이라며 포스코청암상의 의미를 역설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도 건배사를 통해 “금융위기 경제위기로 갈수록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면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과학기술과 인재육성, 서로 사랑하고 돕는 봉사활동이 가장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포스코는 청암상을 적극 지원해 상의 정신을 전세계에 파급해 더 나은 사회, 아름다운 사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pos="C";$title="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txt="(왼쪽부터) 남홍길 포스텍 교수, 파키스탄 압둘 사타르 에디, 박태준 포스코청암재단 이사장, 황호규 선린인터넷고 교장, 천광호 선린인터넷고 전 교장이 24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09 포스코청암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size="510,370,0";$no="2009032421243971094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한편 올해 수상자에는 남홍길 포스텍 교수(과학부문), 선린인터넷고와 천광호 전 교장(교육부문), 파키스탄의 압둘 사타르 에디로 박사(봉사부문)이 선정됐으며, 각각 상패와 상금 2억원을 수상했다.
과학상 수상자인 남 교수는 세계 최초로 ‘식물 노화의 유전적 분석’이라는 새로운 학문 영역을 제시했고, 식물 유전자 기능의 대량 발굴을 위한 제놈 연구 방법론을 개발해 국내외 식물 생명과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처음 한국에 부임할 당시에는 생명공학 연구 환경이 열악했는데 편안한 연구보다는 내가 가야할 길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과학은 경제 뿐만 아니라 사회문화적으로 가치있는 활동이며, 이러한 고귀한 정신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교육상을 수상한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천 전 교장은 교육 과정을 IT과정으로 특화하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차별화 교육으로 전문계 고등학교의 새로운 비전과 성공 모델을 제시했다. 천 전 교장은 “한국이라는 산은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성공을 향한 등산로는 여전히 한 개의 길 밖에 나지 않았다”면서 “학교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해서 성공적인 삶을 살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로를 만들어 즐겁게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봉사상 수상자 압둘 사타르 에디 박사는 1949년부터 무료 진료소를 개설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으며 고아와 여성에 대한 주거 마련 및 교육, 정신·지체 장애인 보호 시설 운영, 응급구호서비스(119활동)등을 실시하고 있다. 파키스탄 구 수도 카라치에서 9개의 무상병원을 운영하고 5만명의 고아 구호 활동을 전개해 노벨상 후보로 6번이나 거론됐다.
에디 박사는 “봉사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라면서 “에디 재단은 이러한 정신을 통해 파키스탄 국민들로부터 자신들의 재산이라 여길 만큼 신뢰를 얻었으며, 향후에도 봉사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에는 박관용 전 국회의장 등 정·관계 인사와 이기수 고려대 총장 등 학계인사, 스칸드 란잔 따얄 주한 인도대사 등 외교사절,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 각계 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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