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회용 쇼핑봉투를 만들기 위해 40억원이 들었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17일 지난해 대형마트에서 판매한 쇼핑봉투는 약 1억3360만장으로 이 봉투를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약 40억원의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비닐 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CO2를 1만7000t 감축시킬 수 있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원순환사회연대에 따르면 작년 기준으로 이마트 6000만장, 홈플러스 4500만장, 롯데마트 2860만 장의 비닐 쇼핑백을 판매했으며, 국민 한사람 당 2.8장을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들은 지난해 1회용 쇼핑봉투 구입에 약 67억 원의 비용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을 알리기 위해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쇼핑봉투 사용하지 않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19일 양재점과 남양주점에서 쇼핑봉투 사용 중단 시범사업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당일 양재점 입구에서 장바구니 들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비닐 쇼핑봉투 판매 중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리는 행사로, 이 행사에서 자원순환연대는 장바구니를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장바구니를 가져오면 사탕을 나눠 준다.
자원순환사회연대 관계자는 "장바구니 들기에 적극 참여하고 1회용 비닐쇼핑백을 폐지한다면 온실가스 발생량 감축을 통한 저탄소 사회 구현 및 1회용 쇼핑봉투 제작, 사용 후 처리에 발생되는 비용절약 등 경제적 효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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