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개성공단 차단과 관련 여당이 북한의 폐쇄정책을 비난하며 문을 열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북한에 정상화를 요구하면서 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을 강조했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16일 "북한의 폐쇄는 대한민국에 대해 문을 걸어 잠그는 게 아니고 전 세계를 향해 문을 걸어 잠그는 것이다"며 "북한은 통남통세를 통해 발전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정몽준 최고위원도 "개인적으로 이 사태가 오래 갈것이라 생각하지 않지만 한국인 수백명이 북한에서 사실상 인질상태는 있을수 없는 일로 하루라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북한 당국은 즉시 인적 왕래가 가능하고 개성공단이 정상 운영되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면서도 "정부 당국도 어떻게든 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 4당은 이날 국회에서 최근 악화되고 있는 남북관계와 관련한 비상시국선언문을 채택하고 정부의 대북 정책 전환을 요구할 예정이다.
양혁진 기자 y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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