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손해보험업계에 또 한번 새 판이 짜여진다.

일본 손해보험업계 3위인 손포재팬과 5위 닛폰코아가 내년 봄 경영 통합하기로 11일 발표한 것. 이로써 일본의 손해보험업계는 3강 구도로 전환될 전망이라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양사는 손포재팬이 새로 설립하는 지주회사에 편입될 예정이다. 손포재팬은 2007 회계연도 결산에서 보험료 수입이 약 1조3600억엔, 같은 기간 닛폰코아의 보험료 수입은 6900억엔 가량으로 양사의 보험료 수입은 연간 2조엔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손해보험 시장은 저출산·고령화와 자동차 및 주택 판매 부진으로 한계점에 도달한 한편, 가입자들의 연체된 보험금을 메우느라 사업비가 계속 늘어 고전하고 있다.

이들 보험사는 손포재팬이 보유한 자동차 보험 분야의 영업망과 닛폰코아의 지방은행에 대한 판매력을 합쳐 효율을 극대화해, 해외시장 진출도 단숨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손포재팬과 닛폰코아는 이번주내에 양사의 합병을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이들 진영과 함께 미쓰이스미토모해상그룹·아이오이손해보험·닛세이도와손해보험 3사가 내년 4월 통합해 탄생하는 보험사와 업계 최대인 도쿄해상 등 일본 손해보험업계는 3개 진영의 치열한 격돌이 예상된다.

배수경 기자 sue68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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