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 증가에 대비해 은행권은 추가적인 자본확충에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신용상 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국내은행 부실현황 및 시사점'에서 이같이 밝히며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자본확충펀드의 활용과 추가적인 규모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 연구위원은 국내은행 전체의 BIS비율은 자본확충노력에 따라 지난해 3·4분기말 10.89%에서 지난해 말 12.3%로 크게 상승한걸로 추정했다. 그러나 그는 "이같은 자본확충노력에도 불구하고 향후 경기침체·기업부도·대출부실화 속도 등을 고려하면 현재의 자본건전성 수준이 충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내다봤다.
실제로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기업·가계 부문의 연체가 증가하면서 국내은행의 부실여신 비율은 작년 9월말 0.82%에서 12월말에는 1.11%까지 상승한 것으로 추정됐다. 아울러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도 지난 연말 1.08%에서 올해 1월말 1.50%로 한달만에 0.42%포인트 급등했다.
김준형 기자 raintr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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