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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이 학원 광고모델이 됐다고?…팽팽한 의견대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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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은 지난 11일 새벽 자신의 미니홈피 게시판을 통해 이번 학원광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간략히 밝혔다.

비록 어떤 계기로 광고를 찍었는 지 자세히 밝히진 않았지만, 일단 신해철은 입시학원의 광고모델로 등장한 것이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을 확실히 내비쳤다.

'광고대박 감사하다'란 제목의 글에서 신해철은 "CF 역시 아티스트에겐 표현의 일종이다. 이번 광고 출연은 평소 교육에 대한 내 생각의 연장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평소의 내 교육관과 충돌하는 부분이 없다"며, 자신의 교육관에 변화가 생겼거나 광고모델 활동이 자신의 신념을 침해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부 신해철의 팬들과 네티즌들 역시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것이 평소 자신의 삶의 방식 또는 소신과는 큰 상관이 없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신해철은 공인이 아닌 한 명의 연예인일 뿐이므로 광고모델로 활동하는 것에 대해서까지 왈가왈부 할 사안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다.

특히 신해철이 이번 학원광고를 촬영하게 된 이유가 정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무조건 평소 내세웠던 소신과 맞지 않는다며 비판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평소 획일적이면서 입시에만 치우친 교육 현실을 방송 등을 통해 강하게 비판했던 신해철이 다른 업체도 아닌 입시학원을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의견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연예인이 비록 공인은 아닐지라도 최소한 방송에서 대중들에게 자신의 소신을 밝혔으면 어느 정도 책임을 져야 한다는 비판과 지적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

신해철은 교육문제 뿐 아니라 정치 사회 등 여러 현안에 대해 진보적인 견해를 피력해 왔던 연예인으로 유명하다. MBC 시사토론프로그램 '100분 토론'에선 진보적 성향의 패널로도 참여하며 사회문제를 날카롭게 비판하곤 했다.

아직 학원 광고모델에 대한 신해철의 공식적이면서 정확한 설명은 없었지만, 평소 이같은 행보를 보인 신해철이었기 때문에 대중들의 실망감이 더욱 크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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