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증권시장이 전반적인 약세를 보임에 따라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가 큰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KRX) 시장감시위원회는 15일 2008년도 조회공시 현황 및 효과를 분석한 결과 주가급락 관련 조회공시가 지난 2007년 대비 18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가급락 공시는 특히 하반기에 상반기보다 약 152%(85건) 많았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해 6월 이후 시장이 본격적으로 약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주가급등과 관련한 조회공시는 전년 대비 31% 감소한 334건이었다.

거래소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현저한 시황변동이나 풍문·보도'와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한 건수는 전년 대비 약 5%(39건) 늘어난 787건이었다. 이 중 풍문이나 보도 관련 조회공시는 전년 대비 31.3%증가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 중 인수합병(M&A)과 관련된 공시가 약 47%를 차지했다"며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최대 화두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풍문·보도 관련 조회공시는 대부분 헛소문이거나 미확정인 경우가 많다"며 "투자자들은 증권시장의 각종 풍문에 현혹되지 말고 기업의 재무상태나 성장성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투자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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