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명분→재계→정치권…판 커지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수년째 줄다리기 중이던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을 놓고 MBK파트너스가 영풍 측 백기사로 참전하면서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 영풍·MBK 연합과 고려아연 현 경영진 간의 분쟁에 지역사회, 정치권까지 가세해 싸움의 판이 커졌다. 고려아연 주요 주주인 현대차 LG 한화 등 재계 주요 그룹의 향후 대응과 국민연금, 소수 주주의 공개매수 참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라운드 '쩐의 전쟁'> 최윤범 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공개매수 온 힘 다해 저지"…첫 입장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에 맞서 경영권 방어를 공식 선언했다. 최 회장은 "온 힘을 다해 MBK의 공개매수를 저지할 것"이라며 임직원들에게 서한을 보냈다.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성공을 자신하며, 양측 간 경영권 확보를 위한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최 회장은 19일 서한에서 "그들의 허점과 실수를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자세한 계획을 말씀드리지 못하는
디와이, 현대차-구글 로보택시 위탁생산 타진…핵심기술 개발 이력 부각↑
디와이가 강세다. 현대차가 구글 웨이모와 협력해 로보택시(무인택시) 위탁 생산을 논의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9일 오전 11시2분 기준 디와이는 전일 대비 4.05% 상승한 47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한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와 구글 웨이모의 고위급 실무진은 로보택시 위탁생산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미국에서 재규어 i-페이스 전기차,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지리차 지커
반도체주 수난시대…분위기 반전 모멘텀은 3분기 '실적'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추석 직전 6만 전자로 주저앉았고, 24만원대까지 올랐던 SK하이닉스 주가는 16만원까지 밀렸다. 전문가들은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키려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성적표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올 들어 연중 최고치(장중)를 기록한 7월11일부터 9월13일까지 8만7600원에서 6만4400원으로 26.4% 하락했다
샤페론,38조 아토피 시장 '게임체인저'…기존 치료제 한계 극복
샤페론이 강세다.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기술 수출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증권사 분석이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9시23분 샤페론은 전 거래일 대비 20.95% 오른 3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팩츠앤팩터츠(Facts&Factors)에 따르면 글로벌 아토피 치료제 시장 규모는 2023년 142억6000만달러(약 18조5000억원)에서 2032년 291억5000만달러(약 37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
MBK,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정밀타격'‥현금 3.1조 어디로 갔나
최대주주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의 배경을 설명하면서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 위기를 초래한 독단적 투자의사결정 과정 등 최윤범 회장과 관련한 의혹을 '정밀타격'했다. MBK 측은 최대주주 측 지분 33.1%를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추가로 7% 이상을 공개매수 중이라는 점에서 실패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기타주주의 약 98%가 기관투자가라는 점과 이들의 평균 취득 단가가 45만원
고려아연, '대항 공개매수' 가능성에 주가 상승폭 확대
19일 주식시장에서 고려아연 주가가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와 장형진 고문(MBK측)에 대항해 더 높은 가격으로 공개매수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되면서다. 이날 고려아연 주가는 오전 11시12분 현재 지난주 금요일 종가 대비 4.80% 오른 6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소폭의 상승세로 시작해 상승 폭을 확대했다. 주가는 MBK측의 공개매수가인 66만원도 훌쩍 뛰어넘었다
HD현대일렉트릭, 10% 상승…역대급 수출 호조에 강세
전력기기 대장주 HD현대일렉트릭이 모처럼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최근 수출이 '역대급'이라는 전력기기 업황이 재차 부각되면서 전력기기 주들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인다. HD현대일렉트릭은 19일 오후 1시4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만1000원(10.93%) 오른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30만원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이다. HD현대일렉트릭과 함께 국내 3대 전력기기 회사로 꼽히는 효성중공업
"빅컷보다 무서운 외국인"…코스피, 가까스로 강보합 마감
19일 대형 반도체주 급락과 함께 지지부진했던 코스피 지수가 ▲자동차 ▲헬스케어 ▲밸류업 관련주 상승으로 강보합 마감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5.39포인트(0.21%) 오른 2580.80에 거래를 마쳤다. 19.26포인트(0.75%) 오른 2594.67로 장을 시작한 코스피 지수는 장중 대부분 하락세였다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외국인이 1조1765억원어치를 팔아치웠고, 기관과 개인이 각각 8777억원, 2670억원어치를 순
美 빅컷에도 국내 증시는 '미지근'…코스피 향방은?
충분히 예상된 이벤트였던 까닭일까. 미국의 빅컷(0.5% 금리 인하)소식에도 불구하고 19일 코스피는 257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날 모건스탠리가 낸 목표주가 하락 보고서 여파로 SK하이닉스가 7% 이상 떨어지는 등 대형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실적 우려감이 커지면서 외국인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전문가들은 중장기적으론 빅컷이 시장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해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