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통일교 로비 의혹에 "나도 문선명 3번 만났지만 돈 안 받아"
최근 정치권에 통일교 로비 의혹이 확산한 가운데,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제의 기준은 돈을 받았는지 여부"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18일 KBS 라디오 '전격시사' 출연해 "역대 정권을 거치며 통일교가 정치권을 상대로 영향력을 행사해 온 것은 사실"이라며 "(김대중 정부 시절) 나에게도 접근이 있었고 문선명 총재를 세 차례 만난 적은 있지만, 금전 제공은 없었다"고 말했다. 진행자가 '정치인들이 돈을 받는 것이 부
'불합리한 관성' 꼬집은 李대통령…'초코파이 사건'·'생리대 가격'·'교통범칙금 차등'
이재명 대통령이 법무부·통일부·공정거래위원회·성평등가족부 등 부처 업무보고에서 '1000원 초코파이 사건', '생리대 가격', '북한 노동신문 열람', '촉법소년', '교통범칙금'을 잇달아 꺼내 들며 제도와 시장 곳곳에 깊숙이 뿌리박힌 관성을 정면으로 건드렸다. 거대 담론은 물론 민생과 직결된 공권력 행사 기준과 규제·처벌의 형평성까지 재점검해 개선하겠다는 메시지를 발신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업무보고의 후속으로
병무청, 내년 공군兵 선발 무작위 추첨…해군·해병대는 내후년부터
공군 일반병은 내년부터, 해군·해병대 일반병은 내후년부터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발된다. 19일 병무청에 따르면 병무청은 전날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내년 4월부터 공군 일반병을 무작위 전산 추첨 방식으로 선발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지금까지 공군병은 자격, 면허 점수 등을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선발해 왔다. 선발 주기도 월 1회 선발, 3개월 후 입영에서 연 2회 선발, 다음 해 입영으로 변경된다. 병무청 관계자는 "
"아내 금품수수 몰랐다" 尹측, 김건희특검 첫 피의자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이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첫 피의자 조사를 받기 위해 20일 출석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김건희 여사의 귀금속 수수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서울구치소에 수용된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 30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도착해 입실했다. 지난 7월 2일 특검팀이 수사에 착수한 이후 윤 전 대통령이 받는 첫 피의자 조사다. 아울러 오
'금융권 이너서클' 지적한 李대통령 "방치할 일 아냐"…'공적 기능 부족'도 질타
"관치금융 문제로 정부에서 직접 관여하지 말라고 해서 안 하는 데, 가만 놔두니 부패한 '이너서클'이 생겨 멋대로 소수가 돌아가며 지배권을 행사한다.""금융사들의 영업행태를 보면 땅 짚고 헤엄치기식으로 땅이나 집을 담보로 잡고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먹는 게 주축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에서 '지배구조 개선 태스크포스(TF)'를 언급하고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변화가 필
李대통령 "법무부는 공인된 폭력 행사…국민 신임 저버리지 않았으면"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법무부에 "국가의 법질서 유지를 위해서 국가 공권력을 최종적으로 행사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면서 "최대한 절차적으로 정당해야 하고, 결과도 역시 정당해야 하고, 국민들의 신임을 저버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성평등가족부 업무보고에서 "법무부는 국가에 공인된 폭력을 제도적으로 행사하는 곳"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또 이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취약계층 에너지 바우처 확대, 먹거리·생필품 지원도"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겨울철 취약계층의 난방비와 먹거리·생필품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더 어려운 국민에게 더 많은 온기가 전해지도록 정부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최근 등유와 LPG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에너지 바우처 지원금을 대폭 늘려 난방비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겠다"고 약속했다. 또 "연말 국민의 장
'페이커' 만난 김민석 국무총리 "우리 사회에 긍정 역할해주길"
김민석 국무총리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 '페이커' 이상혁과 만나 K게임 산업의 발전 방향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총리실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 총리가 지난 18일 오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제7차 토론나라' 행사를 열고, e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인 페이커를 초청해 대담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김 총리의 질문에 페이커가 답하는 인터뷰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김 총리는 "문화 강
"어떤 금품수수도 없었다" 경찰 출석 전재수, 통일교 의혹 전면부인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이 19일부터 이어진 14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20일 새벽 귀가했다. 전 전 장관은 불법적인 금품을 수수한 적이 없다고 시종일관 강력히 부인했다. 전날 오전 9시 53분께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도착한 전 전 장관은 이날 오전 0시20분께 조사를 마치고 취재진을 만났다. 전 전 장관은 "하나하나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성실한 태도로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 "비전향 장기수, 북한으로 길 열어주자"…北자료 비공개 "정말 문제"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비전향 장기수의 북한 송환에 대해 "자기 고향으로 가겠다는데 우리로서는 막지 않고 길을 열어주는 것으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노동신문 등 북한 자료 열람을 우려하는 목소리에는 "국민이 선전전에 넘어가서 빨갱이 될까 봐 그러느냐"라고 반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외교부·통일부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비전향 장기수를 북한으로 보내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