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윤석열·최재영 모두 무혐의…검찰이 밝힌 이유
검찰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과 관련해 고발된 윤 대통령과 김 여사, 최재영 목사 세 사람을 모두 무혐의 처분했다. 어느 정도 예상된 결과였지만 검찰은 국민 법감정과는 상당히 거리가 있는 수사 결론이라는 점을 의식한 듯 무혐의로 판단한 이유에 대해 107페이지 분량의 프레젠테이션(PT)까지 준비해 조목조목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번 수사를 지휘한 담당 부장검사(형사1부장)의 PT 발표
민주당, '금투세' 결론 임박…유예로 기우나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를 예정대로 내년부터 시행할지, 아니면 유예할지 결정한다. 일부에서는 폐지를 주장하고 있지만, 조세 정의를 지켜야 한다는 당내 목소리도 만만치 않아 유예로 기울 것으로 점쳐진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은 금투세가 사라지는 게 곧 주식시장 밸류업이라며 계속 폐지를 촉구했다. 민주당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정책 의원총회를 열고 금투세 관련해 결론을 낼 방침이다. 의총에서 나온 금
김여사·채상병특검법 등 재표결서 부결…與, 최대 4명 이탈
국회가 4일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이른바 쌍특검법(김건희 여사·채상병특검법), 지역화폐법(지역사랑상품권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해 재표결을 하고 부결시켰다. 국회의원 300명 전원은 이날 오후 2시에 열린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김여사 특검법은 300명 중 찬성 194표, 반대 104표, 기권 1표, 무효 1표, 채상병 특검법은 찬성 194표, 반대 104표, 무효 2표로 부결됐다. 대통령
민주당, 금투세 도입 당론 지도부에 위임…'당론·시점 모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시행 예정인 금융투자소득세 도입 문제와 관련한 당론 결정을 지도부에 위임하기로 했다. 4일 노종면 민주당 원내 대변인은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도부 위임에 대해 일부 반대하는 의원들이 있었으나 다수 의원은 위임하기로 했다"며 "당론 결정과 결정 시점 두 가지 모두를 위임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의총에서는 금투세의 시행을 주장하는 찬성파와 유예·폐지를 요
2026년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1조 5192억원으로 타결
한국 정부가 오는 2026년에 낼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이 1조 5192억 원으로 조기 타결됐다. 이는 내년(2025년) 지출하는 방위비 분담금보다 8.3% 증가한 금액이다.외교부는 4일, 한·미가 제12차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체결을 위한 협상에서 최근 열린 제8차 회의에서 협상을 최종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협정의 유효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이다. 첫해인 2026년의 분담금 총액은 1조 5192억 원이다. 이는 2025년
한동훈 "금투세 폐지 거의 다 와…민주당 좀 더 힘내달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당론으로 선택할 것을 촉구했다. 한 대표는 4일 오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의 금투세 폐지 촉구 집회에서 "금투세 폐지, 거의 다 왔다"며 "금투세를 폐지하는 것 자체를 우리 정치가 대한민국 증시를 밸류업하고 정상화하기 위해 나섰다는 표시로 알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금투세 폐지와 유예는 다른 이야기다. (유예되면) 투자
野 장경태 "노태우 일가, 비자금 환수 국민 앞에 약속해야"
야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신군부 비자금의 국가 환수를 위한 압박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획재정위원회 위원들은 오는 10일 시작되는 국정감사에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을 증인으로 불러 비자금과 관련한 질의를 할 방침이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2일 신군부 비자금을 겨냥한 '비자금 몰수법'(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장 의원은 "노태우 전 대통령 일가
법무부, 숙소 무단이탈 필리핀 가사도우미 2명 검거
지난달 숙소를 무단이탈한 필리핀 출신 가사관리사 2명이 4일 부산에서 검거됐다. 이날 오후 법무부는 "법무부 부산출입국외국인청 이민특수조사대는 지난 9월 15일 무단이탈한 필리핀인 가사관리사 2명을 오늘 부산 연제구에 있는 숙박업소에서 경찰과 합동으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또 법무부는 "이민특수조사대는 사건 발생 이후 신병 확보를 위해 경찰 등 관계기관과 협조체제를 유지하며 소재를 추적해 오던 중, 상기인들이 불
민주, 금투세 결정 지도부에 위임…유예·폐지 팽팽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4일 금융투자소득세 시행 여부를 당 지도부 결정에 맡기기로 했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금투세 결론과 시점에 대해 모두 다 지도부에 위임하는 것으로 정리됐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는 금투세 관련 논의에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며 의견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다. 노 원내대변인은 "유예 내지 폐지 의견이 많았다. 그동안 내부 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