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곳, 수천 개의 눈이 지켜봐…센서 대신한 '인간 검토자'
2016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아마존 무인 매장 '아마존 고'. 손님이 바코드를 찍을 필요 없이, 그저 원하는 물건을 들고 밖으로 나가면 알아서 결제되는 완전한 자동화 상점이었다. 그러나 이 매장은 최근 돈 먹는 하마 취급을 받으며 줄줄이 폐쇄를 면치 못하고 있다. 게다가 더 충격적인 소식도 전해졌다. 최첨단 자동화 매장인 줄 알았던 이곳은 사실 1000명 넘는 인도인 원격 근무자들이 일일이 상품 라벨을 보고 분류해야 돌
"벚꽃 구경하다 큰일날 뻔"…5년간 1206건 발생한 안전사고 뭐길래
본격적인 야외 나들이가 시작되는 봄철 빈번하게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유모차에 대해 한국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이 '안전 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소비자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유모차 사고 사례는 모두 1206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약 18.6% 증가한 287건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안전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유모차에 탑승 중인 아이
신형 모델3, 2년전보다 2500만원 싸진 배경은…
테슬라는 4일 모델3 부분변경 모델을 한국에 출시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7년여 만에 신형을 내놨다. 새 차의 가격은 기본형 후륜구동 모델이 5199만원, 항속형 롱레인지 모델이 5999만원이다. 기존에 비해 700만~800만원가량 싸졌다. 중국 상하이공장에서 생산한 물량으로 값싼 배터리 등을 쓴데다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 조짐이 완연해지면서 가격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2019년 국내에 차량 인도를 시작할 당시(기
현대차, 배터리 내재화 본격화…전동화에너지솔루션 담당 신설
현대차·기아가 배터리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전동화에너지솔루션 담당 보직을 신설했다. 배터리개발센터와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를 총괄하는 담당 자리를 신설하고 양 센터를 겸직하던 임원을 담당장으로 승격시킨 것이다. 현대차·기아가 배터리개발연구조직에 힘을 실어주면서 그룹의 배터리 내재화 전략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최적의 배터리 생산을 위해 ‘팹리스’를 강화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4일 업계
기아 EV9, 獨아우토자이퉁 평가 전기차 SUV 1위
기아 EV9이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꼽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비교 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기아는 'EV9'이 독일 '아우토 자이퉁'이 메르세데스벤츠 EQS450, 아우디 Q8 e트론 등 전기차 SUV3 종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아우토 자이퉁'은 '아우토 빌트',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와 함께 독일에서 신뢰도 있는 3대 자동차 전문지로 꼽힌다. 이번 비교 평가는 ▲차체 ▲주행 편의
삼성전자, 연내 6세대 10나노급 D램 양산 예고
삼성전자가 연내 6세대 10㎚(1㎚=10억분의 1m)급 D램 양산에 나선다. 4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에서 열린 글로벌 반도체 학회 '멤콘(MemCon) 2024'에서 해당 로드맵이 담긴 발표를 했다. 6세대 10㎚급 D램 양산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힌 곳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삼성전자가 연내 해당 제품을 양산한다면 1년여 만에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10㎚급 5세
SK하이닉스, 美인디애나에 5.2조원 투자해 차세대 HBM 공장 건설
SK하이닉스가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를 투입,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인공지능(AI) 메모리용 어드밴스드패키징(AVP) 생산 기지를 짓고 퍼듀대학교 등 현지 연구기관과 반도체 연구개발(R&D)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3일 웨스트라피엣에 있는 퍼듀대에서 인디애나주와 퍼듀대, 미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투자 협약식을 하며 이런 계획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인디
'강진 피해' TSMC 장비 70% 복구…2분기 메모리 가격 오를 듯
규모 7.3 강진에 일부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 대만 TSMC가 곧 생산 재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주요 장비는 손상을 입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 2분기 메모리 가격이 들썩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4일 대만 중앙통신과 중국 경제전문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TSMC는 규모 7.3 강진으로 전날 조업을 중단했던 반도체 생산라인을
대만 TSMC "일부 라인 생산 재개 더 많은 시간 필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 대만 TSMC가 일부 라인의 생산 재개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SMC는 이날 “지진의 영향을 여전히 평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TSMC는 3일 오전 25년 만의 최대 강진이 화롄 지역을 강타하자 일부 공장의 직원들을 대피시켰으며 공장 가동도 중단했다. 다만 전체 공장 설비의 80% 이상이 복구됐으며 신축 공
대만, 이틀째 여진 300여회·부상 1000명↑…수색 총력
규모 7.2 강진 발생 이틀째를 맞은 대만이 300여차례 여진이 이어진 가운데서도 실종자 수색과 피해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4일 대만 중앙통신사에 따르면 중앙재해대응센터는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사망자 9명, 부상자 105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 수는 전날과 같지만, 부상자는 전날 946명에서 늘어 1000명을 넘었다. 사망자는 타이루거국가공원에서 4명, 쑤화고속도로 주차장에서 1명, 다칭수이터널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