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쇼크' 은ETN 50% 급락…당분간 숨고르기 전망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파죽지세로 치솟던 금·은 가격에 제동이 걸렸다. 케빈 워시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되면서 국제 금·은 값이 폭락했다. 이에 국내 상장지수펀드(ETF)와 관련주도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차기 연준 의장 지명으로 금·은 가격 변동성이 당분간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오전 9시25분 현재 KODEX 은선물(H)은 전장 대비 19.46% 내린 1만4900
"부자들 몰려들어 사고, 또 산다"…대폭락 우려에도 매수 예고한 기요사키
케빈 워시 연준 의장 지명 이후 자산시장이 폭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금·은·비트코인 매수를 예고했다. 2일(현지시간) 기요사키는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지금 금, 은, 비트코인 시장이 폭락했다. 즉, 세일에 들어간 것"이라며 "나는 현금을 손에 쥔 채, 이 세일 가격에 금, 은, 비트코인을 더 사기 시작할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월마트에
홍콩서 인기 '삼성전자 2배 ETF' 한국서도 대박칠까
이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우량주식에 대한 단일 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된다. 홍콩 증시에서 순위권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입증한 만큼, 국내 시장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될 경우 해외 증시로 향했던 수요를 빨아들일지도 주목된다. 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홍콩 자산운용사 CSOP가 지난해 출시한 '삼성전자 2배 추종 레버리지 ETF'와 'SK하이
"이래도 저래도 욕먹는다" 금융위, 조각투자거래소 인가 '진퇴양난'
토큰증권(STO) 제도화 후 유통을 맡을 조각투자 장외거래소 인가를 둘러싸고 금융당국의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사실상 탈락한 것으로 알려진 루센트블록의 문제 제기에 이어 이재명 대통령까지 해당 사안을 직접 언급하자, 마지막 정례회의만 앞둔 금융위원회로선 안건 상정조차 두 차례 연기할 만큼 부담을 느낀 모습이다. 'STO 제도화의 첫 인가' 사례라는 상징성에 더해 기술 탈취 의혹, 정치적 외압 논란까지 겹치면서 이제는
"여보, 지금 팔래? 아니 팔지 말래" 하루 만에 천당·지옥…요동친 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차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으로 케빈 워시 전 Fed 이사를 지명한 이후 안전자산이 출렁이고 있다. 지명 후 급락했던 금, 은, 달러는 2일(한국시간) 오전 9시30분 현재 다시 반등했다. 긴축정책을 선호한다고 알려진 워시 지명자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압박을 거스르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다시 높아졌다. 전문가들은 미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을수록
은행권, 최대 350% 성과급… 주 4.9일제 합의
주요 시중은행이 올해 임금을 3%대 인상하고, 기본급의 최고 350%에 달하는 성과급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금요일 1시간 단축 근무하는 '주 4.9일제'도 도입할 방침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5대 시중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하나) 가운데 신한·하나·농협은행이 2025년 임금·단체 협약(임단협)을 체결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신한은행의 임금 인상률은 일반·전문·관리지원·관리전담직이
"오해 풀렸다"했는데 관세 절차 왜 계속…미국의 속내
한미 통상 당국이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지연을 둘러싼 인식 차를 일정 부분 좁혔다고 평가하는 가운데서도 미국 정부는 한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조치를 관보 게재 절차에 올리기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협상 테이블에서는 '오해가 해소됐다'는 신호가 나왔지만 행정 절차는 멈추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발언과 실제 조치 사이의 간극이 드러나면서 미국의 요구가 단순한 입법 문제를 넘어선
구윤철 "현재로선 정부 내부서 추경 논의 없어"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에 따른 보완 방안을 3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 내부에서 논의가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천안중앙시장을 방문해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한 뒤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 방침과
또 '설탕부담금' 띄우는 李...건강한 세금일까 증세 신호탄일까
이재명 대통령이 연일 설탕부담금 도입 공론화 의지를 밝히면서 관련 논란이 다시 커지고 있다. 증세 프레임을 피하기 위해 새로운 세목을 신설하는 대신 부담금 부과 방식을 택했지만 물가 상승과 특정 산업군을 타깃으로 한 과세라는 이유로 조세 저항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에 "설탕부담금 도입 여부에 대해 깊이 있고 냉철한 논쟁을 기대
정부, 중견기업 R&D 예산 20% 확대…지역·M.AX 지원 강화
정부가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을 20% 확대하고 지역 발전과 제조 인공지능 전환(M.AX) 분야 지원을 강화한다. 수도권 중심 지원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중견기업을 핵심 성장축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산업통상부는 2일 중견기업 R&D 지원사업 4건을 공고하면서 올해 총 예산을 전년 548억원에서 655억원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에는 '지역 전용 트랙'을 신설해 신규 과제의 60% 이상을 지역 중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