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못 사면 은이라도 살테야"…또 동나자 공급중단한 '실버바'
한국금거래소(금거래소)가 공급을 중단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14일부터 고객들에게 실버바를 판매하지 못하게 됐다. KB국민, 신한, 우리, NH농협은행은 이날 금거래소로부터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조폐공사가 지난 12일 상당수 은행에 골드바 공급을 중단한 데 이어 금거래소도 이날 실버바를 공급하기 어렵다고 은행들에 통보했다. 최근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골드
“한은, 성장률 1.5%로 낮출 수도…원·달러 환율 연내 1430원으로”
한국은행이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1.5%로 낮출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원·달러 환율의 경우 1년 내 1430원으로 떨어질 것이며 국민연금의 환헤지가 큰 영향을 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진욱 시티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약세에 대한 자주 묻는 말'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으로의 원·달러 환율에 대한 전망부터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가 원화에 미치는 영향, 한국은행의 기준금
②애플·삼성페이 유료화 '간편결제 리스크'…영업 주도권 뺏겨
애플에 이어 삼성이 간편결제 수수료 체계를 유료화할지 카드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삼성이 움직이면 네이버·카카오·토스페이도 따라갈 수 있어서다. 금융당국이 2030년까지 6년간 가맹점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해 카드사들이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수수료 이익은 줄어드는데, 간편결제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 수수료 폭탄은 감당해야 하는 '이중고'에 시달릴 수 있다. 가뜩이나 신용카드 판매(신판) 영업에 어려움
1월 취업자 13.5만명 증가…60대이상 빼면 '마이너스'(상보)
새해 첫 달인 지난달 취업자 수가 13만5000명 증가하며 한 달 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60세 이상 취업자 수가 34만명 증가해 전체 취업자 수 증가폭(13만5000명)을 크게 뛰어넘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 없었다면 마이너스 고용인 셈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787만8000만명으로 1년 전보다 13만5000명 늘었다. 산업별로 건설업(-16만9000명)에서 가장 크게 줄었고, 도소매업(-9
"미 보편관세 10% 부과시, 우리 수출 18조원 감소"
미국이 올해 우리나라에 10% 보편관세를 부과한다면 우리 총수출이 18조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편관세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이 타격을 더 크게 받을 가능성이 높아 이들을 대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4일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의 '美 보편관세가 국내 수출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도널드 트럼프 신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 중국 등에 이어 우리나라에도 보편관세를 적용
필리핀 가사관리사 1년 연장…시간당 가격 올라 '1만6800원'
정부가 이달 종료하는 외국인 가사관리사 시범사업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서비스 이용 가격은 퇴직금과 수탁 업체 비용 등을 고려해 1만6860원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본사업 확대 가능 여부는 미정으로 남겨놨다. 다수 관계 부처가 참여하다 보니 협의 진척도가 높지 않은 탓이다. 필리핀 가사관리사, 내달 고용 계약 1년 연장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영상회의로 외국인인력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외국
어두운 경기 진단…기재부 “경기 하방 압력 증가”
정부가 어두운 경기 진단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던 정부는 이번 달에는 내수 회복이 지연되면서 취약 계층의 애로가 커졌다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동시에 대내외 관세 부과 등 통상환경의 불확실성도 커졌다는 표현을 내놓으면서 경계심을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부문 중심 고용 애로가 지속되
①12년새 5분의 1토막…수익성 지키려 대출사업, 연체율 리스크↑
"받을 수수료는 대폭 주는데, 낼 수수료는 치솟는다." 카드업계가 '수수료 이익 감소'로 수익성 악화 위기에 빠졌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받아야 할 수수료가 대폭 줄어 이익 감소 경고음이 커진 가운데 간편결제 유료화 움직임으로 카드사가 내야 할 수수료는 천정부지로 늘어날 것으로 보여 수익성 악화가 심화할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12년간 5차례 수수료율을 깎으면서 이미 카드사 사업 구조가 왜곡되고 기초체력(펀더멘털)
"다들 명품 안 산다던데…" '매출 6조' 찍고 잘 나가는 이 회사
글로벌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경기 불황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실적을 올렸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에르메스는 이날 고정환율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10~12월) 매출이 39억6000만유로(약 5조9765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한 수치다. 당초 LSEG 분석가들은 약 36억900만유로로 예측했으나, 실제 매출은 이를 뛰어넘는 모습을 보였다.연간 매출 역시 시장 전망치보다 높은 152억유로
"기존 신용평가모델 중·저신용자 못 품어…제 4인뱅 필요한 이유"
"보다 정교해진 데이터와 고도화된 기술로 진정한 포용금융을 실현할 수 있습니다" 11일 여의도 포스트타워에 위치한 렌딧 본사에서 만난 김성준 대표는 유뱅크컨소시엄이 그리는 인터넷은행 청사진에 대해 이처럼 밝혔다. 제 4 인터넷은행에 출사표를 던진 6개의 컨소시엄 중 유뱅크컨소시엄은 개인간(P2P) 대출을 중개하는 핀테크업체 렌딧을 비롯해 현대해상, 트래블월렛, 루닛, 삼쩜삼, 현대백화점, 네이버클라우드, IBK기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