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운명의 갈림길… 지주사 전환 가능성 높아져
교보생명이 7년을 끌어온 사모펀드와의 분쟁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커졌다. 마지막 분쟁 당사자로 남은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신창재 이사회 의장 측과 합의할 경우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 작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어피니티로 넘어간 공신 의장은 지난 7일 어펄마캐피탈로부터 교보생명 지분 5.33% 전량을 주당 19만8000원에 다시 사들였다. 이에 금융과 자본시장업계에서는 "교보생명 지주사 전환에 유리해졌다"는 평가가 나
'홍콩ELS 피해자 분노에'…작년 은행 분쟁 역대 최다
지난해 금융감독원에 제기된 은행 관련 분쟁조정 신청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따라 손해를 본 투자자들의 분쟁조정 신청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올해는 금융당국과 은행의 자정 노력에 따라 관련 분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에 제기된 은행 분쟁조정 신청 건수는 8771건으로 역대 최고치를
5년만에 잠·삼·대·청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과열되면 재지정 검토"(종합)
서울 잠실·삼성·대치·청담동 일대가 5년 만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된다. 잠실주공5단지나 대치동 은마 아파트 등 안전진단을 통과한 재건축 초기 단계 아파트14곳은 종전대로 유지된다. 투기 우려가 있는 압구정·여의도·목동·성수동 재건축·재개발 단지, 투기과열지구(강남3구·용산구) 내 신통기획 14곳, 공공재개발 사업지 등도 현행대로 지정을 유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투기 우려가 적은 지역을 대상으로 토지
공정위 'LTV 담합' 재조사 착수…은행 "예의주시"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착수하면서 은행권이 예의 주시하고 있다. 해당 사건은 지난해 공정위 전원회의까지 갔으나 추가 사실관계가 필요하다며 재심사로 결론이 났다. 은행권은 예정된 수순으로 보인다면서도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번 주부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 본사 여신담당부서에 인력을 파견해 현장 조
정부, '전력망 알박기' 사업자들에 1.7GW 물량 회수
정부가 지난해 전력망만 선점하고 실제 발전사업을 하지 않는 사업자 이른바 '전력망 알박기'에 대한 점검을 벌여 회수한 물량이 1.7GW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전력망 알박기 점검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권역별 회수 용량은 강원권 533㎿, 영남권 507㎿, 호남권 357㎿, 수도권 325㎿, 충청권 49㎿ 순으로 전국적으로 총 1.7GW가 회수됐다. 점검 대상은 망 이용계약 체결 후 2년 이상 경과한 사업
BNK금융, 부산은행 물총강도 잡은 시민 포상
BNK금융지주가 물총을 들고 은행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시민에게 포상할 예정이다. 12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BNK금융은 부산은행 일광점에 침입한 강도를 제압한 고객 박천규씨에게 다양한 포상을 할 예정이다. 명예지점장 위촉 등 구체적인 포상에 대해 현업부서에서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NK금융 관계자는 “경찰이 감사장 전달 등 포상을 한 다음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예지점장이란 은행 홍보
트럼프 펀치에 저성장 우려까지…경제심리 회복 '안갯속'
나라 안팎의 불확실성에 경제 심리 위축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트럼프발 '관세 펀치'에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 줄하향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완연한 심리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1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1~9일 기준 뉴스심리지수(NSI)는 94.87로 집계됐다. 비상계엄 사태가 발생했던 지난해 12월(85.75) 대비로는 올랐으나 지난달 99.32보다 하락하며 기준선인 100을 밑도는 모습이다. 지수가 100보다
檢 “손태승, 처남 청탁받고 승진한 직원에 ‘튀지 않게 조심하라’”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손위처남의 청탁으로 승진시킨 여신 담당 직원에게 '불법' 대출을 승인하도록 압박했다는 사실이 검찰 수사 결과 확인됐다. 12일 법무부가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손 전 회장 공소장에 따르면 손 전 회장은 손위처남으로부터 2021년 우리은행 신도림동금융센터 영업그룹장이던 임모씨와 관련해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선릉금융센터장으로 보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그해 12월23일께
'LTV 담합' 의혹 공정위 재조사 착수…신한·우리銀 현장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신한·우리은행을 시작으로 국내 4대 은행의 주택 담보인정비율(LTV) 담합 의혹 재조사에 본격 착수했다. 1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조사를 벌이고 있다. 공정위는 지난 10일부터 우리은행 본사에도 조사관을 파견했다. 공정위는 신한·우리·KB국민·하나 등 국내 4대 은행이 부동산 LTV 관련 정보를 공유하며 불법 담합을
현대카드, 국내 첫 메탈 신용카드 상품확대…프리미엄→일반회원
국내 최초로 신용카드 플레이트에 메탈 소재를 도입한 현대카드가 메탈 플레이트 발급 대상 상품을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카드 M·MM·X·Z·제로 등 대표 범용 신용카드(GPCC)인 '현대 오리지널스' 전 상품에 서비스를 적용한다. 프리미엄 회원뿐 아니라 일반 회원들에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됐다는 이야기다. 이날 선보인 메탈 플레이트에 국내 최초로 세라믹 코팅 공법을 적용했다. 기존 플라스틱 카드 색깔을 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