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다낭 다 밀렸다…올여름 한국인 선호 여행지 1위는
예년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베트남·일본 등 단거리 여행지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가 6월~7월 체크인 기준 숙소 검색 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여행객 얼리 썸머 바캉스 여행지 순위를 분석한 결과, 베트남 나트랑이 가장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일본 도쿄, 일본 후쿠오카, 일본 오사카, 베트남 다낭 순이다. 이번 순위는 대한민국

"홍준표, 이준석과 신당 창당…서울시장·경기지사 목표"
보수성향 정치평론가 서정욱 변호사가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선후보와 함께 바람을 일으키자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10일 서정욱 변호사는 YTN 라디오 '뉴스FM 이익선 최수영 이슈앤피플'에 출연해 "자기가 마시던 우물에 침을 뱉고 가듯이 (홍 전 시장이) 완전히 국민의힘을 맹비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취재해 보고 말을 종합해 보니 내년쯤에 이준석 대표하고 새로운 신당을 만들어서 보

尹 부부 사진 내리더니…팬카페 '건사랑' "보수 결집 중심 탈바꿈"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대표 팬카페였던 '건사랑'이 지난 대선 정국부터 4년간 이어온 윤 전 대통령 부부 지지를 공식적으로 끝내고 범보수 진영의 커뮤니티로 운영 기조를 변경한다고 공지했다. 지난 9일 건사랑에는 "보수 결집 중심의 커뮤니티로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의 공지가 올라왔다.건사랑 측은 "중대 발표가 있어 알린다"며 "윤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동력 상실을 최소화하고 추후 있을 국민의힘 전당대회와 지방
![[단독]교통카드 안 찍고 타고 내린다…서울시, 시내버스도 '태그리스' 도입](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50709244646531_1746577485.jpg)
교통카드 안 찍고 타고 내린다…서울시, 시내버스도 '태그리스' 도입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태그리스)'을 도입한다.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찍지 않고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스템으로, 전용 게이트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교통약자 편의 증진이 기대되지만 인식 오류 개선이나 시민 사용 확대를 위한 별도 논의도 필요하다. 11일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 36개 노선, 총 500여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태그

"결제하자 돌변했다"…'진료비 할인' 혹해서 계약했다가 낭패 본 소비자들
소비자가 의료기관과 장기간 여러 회차의 진료 계약을 체결한 뒤 해지를 요구할 때 선납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이행된 진료비·위약금 공제 등을 이유로 적은 금액만 돌려받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최근 3년간 의료서비스 선납진료비 관련 피해구제 접수 건수는 모두 1198건으로 2022년 192건, 2023년 424건, 2024년 453건(1분기 116건), 2025년 1분기 129건 등
!["사겠단 사람 줄 섰다" 매물 나오자마자 체결 완료…불장된 목동[르포]](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1010302592005_1749519024.png)
"사겠단 사람 줄 섰다" 매물 나오자마자 체결 완료…불장된 목동
"지난주 목동1단지 전용 66㎡(27평) 3가구가 매물로 나왔는데 일주일이 되기 전에 모두 거래가 체결됐어요. 사려는 사람은 많은데 매물은 없다 보니 중개업자들도 손가락만 빨고 있네요."(서울 양천구 목동 A 공인중개업소 대표) 10일 찾은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아파트 6단지. 평일 오후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각 중개업소 안에는 1~2명의 손님이 앉아 상담받고 있었다. 손님이 없는 중개업소들도 분주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열

'학폭 피해자' 호주 20대 배관공…비극이 된 200억 로또 당첨
2200만호주달러 로또에 당첨됐던 호주 20대 남성이 마약 중독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NZ Herald) 등 외신은 뉴질랜드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다 2018년 로또에 당첨돼 2200만호주달러(약 196억원)의 상금을 탄 조슈아 윈슬렛이 2022년 급작스럽게 사망한 사인이 최근 과도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앞서 2022년 말 윈슬렛은 애들레이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짐승 다루듯 제압 당해, 전치 4주"…'과잉 경호' 피해자 사진 공개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하츠투하츠' 경호원이 공항에서 팬을 위협하는 영상이 확산해 '과잉 경호'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사건 당사자인 팬이 멍든 팔의 모습을 공개했다. 자신을 경호원 폭행 피해자라고 밝힌 A씨는 1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에 팔에 멍이 든 사진을 공개하고 "저 스무살이다. 제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스무살 여자를 그렇게 살인범 체포하는 것 마냥 대응해 놓고 입장문 내면 뭐가 안 느껴지느냐"며 억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에 이국종 교수"…추천 이유 들어보니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공직 후보를 국민이 직접 추천하는 '국민 추천제'를 시행하기로 한 가운데 부산시의사회가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추천했다. 11일 부산시의사회에 따르면 의사회는 이날 인사혁신처에 보건복지부 장관 추천서를 제출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윤석열 정부에 의해 너무나 심각한 훼손을 입은 대한민국 의료 시스템과 의과대학 교육을 정상화하고 전 세계가 겪고 있는 필수 의료와 지역

관광객 무작정 막으면 어쩌나…매출 1000만원 줄어든 북촌의 딜레마
"없어요. 오후 4시 반만 되면 사람이 없어." 서울 종로구 계동 북촌 한옥마을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최정숙씨(62)는 갑갑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3월부터 시행된 한옥마을 통행 제한으로 매출이 1000만원 넘게 줄었기 때문이다. 최씨는 "헌재 탄핵 끝나고 다시 장사해보려니까 이런다"며 "여름에는 오후 7시에도 해가 떠 있는데, 요즘은 4시 반이면 관광객이 빠져나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한옥마을 초입에서 기념품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