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폭 피해자' 호주 20대 배관공…비극이 된 200억 로또 당첨
2200만호주달러 로또에 당첨됐던 호주 20대 남성이 마약 중독으로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헤럴드(NZ Herald) 등 외신은 뉴질랜드에서 배관공으로 일하다 2018년 로또에 당첨돼 2200만호주달러(약 196억원)의 상금을 탄 조슈아 윈슬렛이 2022년 급작스럽게 사망한 사인이 최근 과도한 약물 사용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앞서 2022년 말 윈슬렛은 애들레이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진열장 넘어져 뇌 손상…193억 내놔라" 코스트코에 소송 낸 美여성
미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진열장이 쓰러져 부상을 당한 한 여성이 200억원에 육박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에 거주하는 세이디 노보트니는 지난 4월 코스트코가 매장 상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다쳤다며 코스트코를 상대로 1411만달러(192억80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노보트니는 지난 3월22일 산타로사의 한 코스트코 매장

"아이들 방 들여다 봐야"…美 10대 목숨 앗아간 '따라하지 말아야할 챌린지'
미국의 한 10대 소녀가 동영상 플랫폼에서 유행하는 챌린지를 시도하다가 세상을 떠난 사실이 알려졌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미국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던 레나 오루크(19)가 최근 온라인에서 확산하는 '더스팅 챌린지'를 시도했다가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뇌사 상태에 빠진 후 결국 일어나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사인은 스프레이로 인한 돌연사 증후군으로 전해졌다. '더스팅 챌린지'는 각종 가정용 스프레

50도 폭염인데 "에어컨 20도 이하 안돼"…집·호텔·차에서도 강제한다는 인도
낮 최고 기온이 50도 안팎까지 오르는 찜통더위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는 인도에서 에어컨 냉방 온도를 20도 이하로 설정하지 못하게 제한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연합뉴스는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을 인용 "인도 정부가 가전제품 제조사들과 협의해 에어컨 냉방 온도 설정 범위 표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직 초기 단계지만, 이는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에어컨의 전력 사용량을 줄이려는 조치로 보인다.

주말이니 늦잠 잔다는 아이…2시간 넘기면 안되는 이유
청소년의 주말 보충 수면(catch-up sleep) 시간은 2시간 이내가 적당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각) 미국 유진 오리건대 김소정 연구원(박사과정)은 일리노이주 데리언에서 열린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례 회의(SLEEP 2025)에서 청소년 1800여명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불안 등 내면화 증상을 관찰한 연구에서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말에 평일보

호주 기자 다리에 맞더니…LA시위 취재 美 기자 이마에 고무탄 맞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벌어진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서 현장을 취재하던 한 언론인이 경찰이 쏜 고무탄에 이마를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포스트는 "전날 자사 소속 사진기자 토비 캔햄이 LA에서 시위 현장을 촬영하던 중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 경찰이 쏜 고무탄에 이마를 맞아 다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캔햄은 회사의 지시를 받고 101번 고속도로 인근 고지대에서 경찰과

상사 괴롭힘에 사망한 경찰관…日 유족 12억 배상에도 씁쓸한 이유
일본에서 상사의 파워하라(Power Harassment의 일본말로 직장내 괴롭힘)로 사망한 경찰관 남편의 유족이 12억원의 배상을 받게 됐다. 유족은 손해배상 소송에서 이겼지만 복잡한 심경을 전했다. 경찰관이 사망에 이르게 된 원인과 대책이 빠져서다. 10일(현지시간) 일본 나가사키방송(NBC)에 따르면 나가사키 지방법원은 이날 상사의 직장 내 괴롭힘(파워하라)으로 인해 사망한 경찰관의 유족이 나가사키현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

노승희 "2연패 도전 즐겁고 설렌다"
노승희가 21년 만에 진기록을 노린다. 12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파72·6767야드)에서 열리는 내셔널 타이틀 DB그룹 제39회 한국여자오픈(총상금 12억원)에서 정상에 도전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무려 21년 만에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선수가 된다. 한국여자오픈은 1987년 시작됐다. 2연패에 성공한 선수는 고우순(1988, 1989년), 김미현(1995, 1996년), 강수연(2000, 2001년), 송보배(2003, 2004년) 4명
![[뉴욕증시]"협상 순항" 미·중 회담 낙관론에 상승…테슬라 5.7% 급등](https://cwcontent.asiae.co.kr/asiaresize/93/2025061005321991334_1749501139.jpg)
"협상 순항" 미·중 회담 낙관론에 상승…테슬라 5.7% 급등
미국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10일(현지시간)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미국과 중국의 2차 고위급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를 밀어올리면서 S&P500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불화가 진정되는 움직임을 보이며 6% 가까이 급등했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11포인트(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