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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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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교통카드 안 찍고 타고 내린다…서울시, 시내버스도 '태그리스' 도입

교통카드 안 찍고 타고 내린다…서울시, 시내버스도 '태그리스' 도입

서울시가 시내버스에 '비접촉식 결제 시스템(태그리스)'을 도입한다. 교통카드나 스마트폰을 찍지 않고 버스를 타고 내리는 시스템으로, 전용 게이트를 통과하면 자동으로 결제되는 방식이다. 교통약자 편의 증진이 기대되지만 인식 오류 개선이나 시민 사용 확대를 위한 별도 논의도 필요하다. 11일 서울시와 버스운송사업조합 등에 따르면 시는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시내 36개 노선, 총 500여대의 시내버스를 대상으로 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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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900 터치…거래소 찾은 李대통령

코스피 2900 터치…거래소 찾은 李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찾아 '코스피 5000' 시대를 향한 의지를 밝혔다. 이 대통령이 한국거래소를 방문한 날 코스피는 3년5개월 만에 2900선을 돌파했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에서 이뤄져 최근 금융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엄정 대응 기조와 자본시장 공정성 회복 의지를 드러내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특히 ▲불공정 거래 근절 ▲시장질서 회복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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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안의 정부' 기재부 쪼개기…확장재정 구현할 손발 어디로[새정부 정책현안]

'정부안의 정부' 기재부 쪼개기…확장재정 구현할 손발 어디로

확장재정을 선언한 이재명 정부에서 논의되고 있는 부처 개편의 핵심은 기획재정부의 예산 기능 분리에 있다. 한 해 670조원이 넘는 정부 예산 편성을 총괄하는 막강한 권한으로 '정부 안의 정부'로 군림해온 기재부의 기능을 분산하고 예산 편성에서 행정부 수반인 대통령의 권한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이다. 관료의 견제를 무력화시켜 예산 편성이 정치적 목적에 휘둘릴 수 있고, 국가 재정 관리에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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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 10곳 중 4곳, 이자도 못냈다… "역대 최고치"

지난해 기업 10곳 중 4곳, 이자도 못냈다… "역대 최고치"

지난해 국내기업 10곳 중 4곳은 영업이익으로 이자 비용도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11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기업경영분석 결과(속보)'에 따르면 영업 활동을 통해 창출한 수익으로 금융 비용을 부담할 수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이 100%를 밑도는 기업 비율은 40.9%로 전년(39.0%) 대비 1.9%포인트 늘었다. 이는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13년 이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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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에너지부' 신설 촉각…기대 속 이해상충 우려도[새정부 정책현안]

'기후에너지부' 신설 촉각…기대 속 이해상충 우려도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당시 '기후에너지부' 신설을 공약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에너지 정책과 환경부의 기후 업무를 통합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경제와 환경을 아우르는 이른바 '기후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규제 중심의 환경정책과 산업 중심의 에너지 정책 간 상충해온 문제를 통합 부처를 통해 관리·조율하겠다는 복안이다. 새 정부의 기후에너지부 설립 배경은 인공지능(AI) 산업과 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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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현미경]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보험사 '자본성증권' 발행…兆단위로 늘어난 배경은

최근 보험사들이 잇달아 대규모 자본성증권 발행에 나서고 있다. 기준금리 하락과 보험부채 할인율 현실화 등 규제 영향으로 지급여력비율(K-ICS·킥스) 관리에 비상이 걸린 탓이다. 금융당국이 조만간 더 엄격한 자본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라 보험사들이 긴장하고 있다. 올해 '자본성증권' 발행 역대 최대치 돌파하나자본성증권이란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권 등 회계상 자기자본으로 인정되는 채무증권이다. 금융사들이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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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재테크]환전부터 결제까지…여름철 휴가비 절약 노하우

환전부터 결제까지…여름철 휴가비 절약 노하우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면서 해외여행 계획을 세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나라를 정했다면 가장 먼저 고민되는 것이 제한된 예산에서 얼마나 절약할 수 있느냐다. 환전이나 해외 결제 등으로 나가는 수수료는 특히 아깝게 느껴진다. 원·달러 환율이 여전히 1300원 중후반대에 머물며 여행비 부담을 가중하는 가운데, '스마트'하게 소비하는 방법을 정리해 봤다. 대세가 된 '무료 환전' 트래블카드, 조건 꼼꼼히 따져야해외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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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 출시

하나은행, 광복 80주년 기념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 출시

하나은행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새롭게 출시한 금융상품으로,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20만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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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취업자 24만5000명 증가…건설업 취업자 10만6000명 감소(상보)

5월 취업자 24만5000명 증가…건설업 취업자 10만6000명 감소(상보)

지난달 취업자 수가 24만5000명 늘어나면서 5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질 좋은 일자리로 평가받는 제조업 취업자 수는 6만7000명 줄어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건설업 또한 10만6000명 줄면서 13개월 연속 마이너스 흐름을 나타냈다.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5월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24만5000명 증가했다. 3월(19만5000명)과 4월(19만4000명)에 이어 5월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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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급락에… 은행 2분기 실적 기대감 커진다

환율 급락에… 은행 2분기 실적 기대감 커진다

2분기 들어 원·달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은행 실적 개선과 주주가치향상(밸류업) 정책 강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일 주간거래 종가 기준 1364.3원에 거래됐다. 지난 4월 초 1480원대 중반까지 치솟았던 원·달러 환율은 두 달 사이에 120원가량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장에서는 국내 정치 상황 개선과 미국의 관세전쟁에 따른 달러 약세 현상 등이 원·달러 환율 하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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