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수급 이상無…정부 "재고 2.8개월분 확보"
주유소 99.5% 정상 판매
가격도 전년 대비 하락
4월까지 6000t 추가 수입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차량용 요소수 수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대부분 주유소에서 정상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기후부에 따르면 지난 23일 기준 차량용 요소 및 요소수 재고는 공공비축분과 민간 재고를 포함해 약 2.8개월분 이상 확보된 상태다. 여기에 4월까지 약 6000t의 요소가 추가로 수입될 예정으로, 단기적인 수급 차질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정부는 판단하고 있다.
주유소 현장 상황도 안정적이다. 전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4253개 주유소 가운데 4233곳(99.5%)에서 차량용 요소수를 정상적으로 판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격 역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주유소 요소수 평균 판매가격은 ℓ당 1528원으로, 2023년 3월(1679.21원), 2024년 3월(1630.70원), 2025년 3월(1569.66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소비자는 오피넷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인근 주유소의 요소수 재고 여부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업계와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4일 서울역 인근에서 주요 요소수 제조사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출고 물량을 평시 수준으로 유지하고 원료인 요소 수입을 조기에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월 150만원 견디느니, 美 가서 5억 벌죠" 서울대...
김진식 기후부 대기환경국장은 "국내 요소 비축분은 충분한 여력이 있는 상황"이라며 "요소수가 필요한 소비자는 주유소에서 자동주입기 등을 통해 평소처럼 구매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어 "관계기관과 함께 제조·유통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요소수 공급이 차질 없이 유지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