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유산연구소, 스포엑스서 '유물 신고' 알린다
26~29일 코엑스서 홍보관 운영
신고 절차, 포상금 제도 등 안내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스포엑스)' 수중 스포츠 전시회에 참여해 수중유산 발견 신고 캠페인을 벌인다. 단독 홍보 공간을 꾸리고 잠수부 등 레저 활동가들과 직접 교류한다.
전시 공간은 수중 발굴 과정을 직관적으로 체험하도록 구성했다. 발굴 조사 현장을 담은 영상과 정교하게 복제한 유물을 개방형으로 배치했다. 아울러 대국민 공모를 통해 수중유산 지킴이 캐릭터로 선정한 해달 '달리'를 투입해 대중의 관심을 끌어모은다.
이처럼 전시회장까지 찾아가 레저 활동가들을 만나는 이유는 수중 발굴 역사에서 이들의 제보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이기 때문이다. 1975년 신안 해저유물 발견 이후 현재까지 신고된 수중유물 389건(7200여 점) 가운데 상당수가 어민, 해녀, 잠수부의 눈썰미로 빛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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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수중 레저 인구가 120만 명을 돌파하고 해양 장비마저 보편화됐다"며 "자발적인 '유산 수호자'로 육성하기 위해 유물 발견 시 대처 요령과 신고 절차를 알기 쉽게 교육하고, 합당한 포상금제를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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