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3종 계약
최대 계약 규모 2052억…공동연구 성과
"장 질환 분야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8,800 전일대비 6,300 등락률 -3.23% 거래량 769,091 전일가 195,1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셀트리온, 프랑스 헬스케어 기업 지프레 인수…"약국 영업망 확보" 고바이오랩 고바이오랩 close 증권정보 348150 KOSDAQ 현재가 4,615 전일대비 95 등락률 -2.02% 거래량 164,496 전일가 4,71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고바이오랩,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 체제 개편 횡보장에도 '신바람'…비만치료株, 글로벌 활로에 '上' [특징주]고바이오랩, 비만 치료용 균주 美 특허 등록 소식에 '上' 이 개발한 장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3종에 대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25일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이날 인천 송도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고바이오랩이 개발한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KC84' 'KBL382' 'KBL385' 등 3종에 대한 독점적 임상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확보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와 고광표 고바이오랩 대표 등이 참석했다.

25일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오른쪽)와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이사가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25일 인천 연수구 셀트리온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셀트리온 서진석 경영사업부 대표이사(오른쪽)와 고바이오랩 고광표 대표이사가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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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계약금 10억원을 지급하고 개발 단계 최대 72억원, 허가 단계 최대 130억원 등을 단계별로 지급할 예정이다. 계약 후보물질이 상업화에 성공해 일정 수준 순매출액을 달성하면 최대 1840억원 상업화 기술료를 지급한다. 최대 계약 규모는 총 2052억원이다. 해당 후보물질은 셀트리온이 2022년부터 진행한 고바이오랩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한 성과로 이번 계약을 계기로 개발을 본격화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이를 기반으로 설사형 과민성 대장 증후군(IBS-D)을 포함한 다양한 장 질환 적응증에 대한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인체 내 미생물을 기반으로 해 비교적 높은 안전성이 기대되는 만큼 셀트리온은 임상 초기 단계에서 효능 검증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한다. 임상 1상 대비 효능을 신속하게 검증하는 신약 개발 검증(PoC)에 연내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한 후보물질이 IBS-D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소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IBS-D 기존 치료제는 증상 완화에 머물러 있어 근본적 치료에 대한 수요가 높은 분야다. 여기에 마이크로바이옴 플랫폼은 아직 상용화된 치료제가 많지 않은 초기 시장으로, 향후 블록버스터 신약 창출이 기대되는 차세대 치료 영역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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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차세대 치료 옵션을 확보하고 장 질환 분야에서 미충족 의료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신약과 바이오시밀러를 양축으로 한 파이프라인을 지속해서 확대해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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