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산악사고 신고 시...국가지점번호 기억하세요

사진=대전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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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위치를 알 수 없는 산악·오지에서 '생명의 번호' 역할을 하는 '국가지점번호판'이 대전지역에 2105개가 설치돼 산불과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국가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대전시는 본격적인 야외 활동과 등산객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과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국가지점번호판' 홍보에 나섰다.

국가지점번호는 전 국토를 10m×10m 간격의 격자로 구획한 지점마다 부여한 위치표시번호(한글 2자리+숫자 8자리)이며, 건물이나 도로가 없는 곳의 위치를 나타내는 주소정보시설이다.


특히 이 번호는 정확한 위치를 알기 어려운 산악 등 오지에서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여 신속한 구조·구급활동을 돕는 '국가안전망'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시에 따르면 2025년 한 해 동안 총 28번의 산악구조 긴급신고(119)가 접수됐으며, 낙상, 조난 등의 사고 발생 신고 당시, 국가지점번호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 귀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가 있다.


또한 이 번호는 산불 발생 시에도 정확한 발화 지점을 신고할 수 있어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된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산행 중에 발생하는 사고는 시간이 지체될수록 응급상황으로 악화할 수 있는데,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다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며 "산책로와 등산로 주변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하는 작은 습관이 긴급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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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가지점번호의 자세한 위치정보는 주소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청취재본부 모석봉 기자 mos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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