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IV 액상 제형 첫선…인플릭시맙 新경쟁력 확보
노르웨이·덴마크 국가 입찰 수주로 초기 성과
세계 유일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 보유
"바이오시밀러 제품 혁신 지속할 것"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83,200 전일대비 5,600 등락률 -2.97% 거래량 630,561 전일가 188,8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셀트리온, 日바이오시밀러 점유율 확대…베그젤마 64%로 1위 셀트리온 유럽 램시마 합산 점유율 70%…신·구 제품군 성장세 지속 셀트리온,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 이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을 유럽에 출시하며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인플릭시맙 액상 제형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셀트리온만이 보유하고 관련 특허까지 등록한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북유럽 법인이 덴마크와 노르웨이에서 진행된 인플릭시맙 국가 입찰에서 램시마 정맥주사(IV) 액상 제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지 법인은 지난해 11월 램시마IV 액상 제형의 유럽 허가 획득 이후 주요 국가 입찰에 참여해왔다.
노르웨이에서는 낙찰 직후 판매가 시작됐으며 셀트리온은 2028년 1월까지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노르웨이 인플릭시맙 IV 시장에서 약 35%의 점유율을 확보할 것이란 전망이다.
램시마 액상 제형은 기존 램시마IV(100㎎ 동결건조 제형)·램시마SC(피하주사 제형)에 더해 의료 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선택지를 확장한 제품이다. 유럽 의료기관에서는 보관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조제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는 대용량 액상 제형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액상 제형은 동결건조 제형 대비 조제 시간을 약 50% 단축할 수 있고 투약 준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건비 및 소모품 비용도 약 20% 절감할 수 있다. 저장 공간 및 보관료도 최대 70% 수준으로 줄일 수 있다. 셀트리온은 이러한 액상 제형의 장점이 입찰 비중이 큰 유럽에서 램시마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액상 제형에 대한 특허 출원을 진행했으며, 영국·독일·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EU5)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램시마만이 액상 제형으로 판매되는 만큼, 독보적인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플릭시맙 시장 내 영향력이 한층 공고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에서 플릭시맙 IV(동결건조 및 액상)·SC 제형 모든 제품군을 구축한 기업은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셀트리온은 북유럽을 시작으로 올해 프랑스·네덜란드·체코 등 유럽 전역으로 램시마 액상 제형 출시를 확대해 인플릭시맙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램시마 제품군은 유럽에서 68%의 점유율로 인플릭시맙 시장 처방 1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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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두 셀트리온 북유럽 법인장은 "앞으로도 유럽 환자와 의료진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판매·마케팅 활동을 지속해 나가면서 처방 확대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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